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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후예들

박정희의 후예들

(누가 그들을 다시 부르는가)

김재홍 (지은이)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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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후예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정희의 후예들 (누가 그들을 다시 부르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9385440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2-03-12

책 소개

정치학박사이자 군軍 연구가인 저자가 언론인(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의 감각과 필봉으로 2011년 10월부터〈오마이뉴스〉에 연재하여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에 이어 연작으로 내놓은 역사 바로 세우기 작업이다.

목차

여는 글 / 프롤로그

제1장 박정희가 키운 정치군인들의 반란
전두환의 위계로 시작된 12.12군사반란
박정희의 친위대이자 군부의 성골귀족 하나회
군사반란의 밤 그리고…
군사반란의 밤이 지나고…

제2장 박정희를 이어받은 하나회 정치군인들
독버섯처럼 은밀하게 싹을 키우다
12.12군사반란의 전조, 7.6거사를 감행하다
군의 정보와 인사 실무 라인을 접수하다
하나회 대부 윤필용, 김재규와 파워게임을 벌이다
전두환의 하나회, 군의 핵심 요직을 싹쓸이하다
육군참모총장의 독후감과 대통령의 촌지
하나회 멤버들의 출세 삼국지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전·노의 의리와 배신

제3장 정규육사 출신들, 군의 주류로 부상하다
육사 11기,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다
육사 11기와 하나회
육사 총동창회 접수한 하나회, 정치본색 드러내다

제4장 국회의원들과 장성들의 취중 난장판
국방위 회식사건
별들과 금배지들, 인사불성으로 취하다
직선제 개헌 열기에 ‘서울 물바다 설’로 맞불을 놓다
술자리 활극, 시대의 반전을 암시하다

제5장 전두환계와 노태우계 별들의 전쟁
정권 교체와 별들의 자리다툼
군정시대를 그리워하는 하나회 별들의 반동

제6장 ‘하나회 수괴’의 영욕
신군부의 비판언론 대학살과 여론조작
5공 청산과 해외 여론의 눈
한국의 ‘군정 32년’을 하버드에서 토론하다

제7장 화려했던 날은 가고 불명예만 남아
하나회 숙정, 정치군인들의 몰락
‘하나회 바이러스’를 제거하라
12.12를 역사의 심판대에 세워라
군정시대의 어두운 그림자, 테러의 배후

저자소개

김재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니만 펠로십을 수료했다. 1971년 10월 15일 박정희 정권의 위수령 발동 당시 서울대 문리대 대의원회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캠퍼스에서 불법 체포됐으며, 경찰과 중앙정보부에서 모진 고문조사를 받은 뒤 군에 강제 입영 됐다.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던 1980년 4월 17일 동아일보 기자 일동의 이름으로 발표한 ‘자유언론 선언문’을 작성했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보도하기 위해 보안사의 기사 검열 거부 등 언론자유 투쟁을 벌이다 강제 해직을 당했다. 현재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1988년 2월 동아일보에 복직해 정치부 차장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국회, 정당,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와 군의 출입 기자로 일하면서 ‘정치군벌 하나회’를 파헤쳤다. 군부와 권력의 유착관계에 관한 성역 없는 취재 보도로 1993년 1월 관훈언론상을 수상했다.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한양대 특훈교수,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 한국정치학회 상임이사, 한국정치평론학회 초대회장과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제17대 국회의원(문체위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 국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 회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ESG실천국민연대 상임의장, 유신청산민주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정당과 정치지도자론』, 『한국정치와 현대정치사상』, 『군부와 권력』, 『군1: 정치장교와 폭탄주』, 『군2: 핵 개발 극비작전』, 『박정희의 후예들』, 『박정희 유전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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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2.12군사반란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반인륜적인 하극상 총격은 특전사령부에서 벌어졌다. 전두환 보안사령부로부터 지령을 받은 3공수여단장 최세창 준장은 예하 대대장 박종규 중령에게 직속상관인 특전사령관 정병주 소장을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박 중령은 사령관실에 병력을 투입, 총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사령관 비서실장이 김오랑 소령이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정 사령관도 총상을 입은 채 체포당했다. 이런 일련의 군사반란 과정에서 지령을 내린 본부는 하나회 수뇌들이 보임돼 있던 보안사령부였고 수도권 주요 부대에 포진된 하나회 후배 장교들이 그 지령을 받고 하극상 총격을 감행한 행동대장 노릇을 했다.


1970년대 초 한국사회의 특혜계층은 ‘오적五賊’으로 묘사됐다. 국회의원, 장차관, 고급공무원, 재벌과 함께 군 장성이 그 특혜 5적에 들었다. 그로부터 15년 후, 군 장성이 급기야 국회의원을 두들겨 패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5적 가운데서도 최상층에 올라선 셈이다. 12?12사건을 통해 군부지배권을 한 단계 더 심화시킨 5공 정권의 ‘1등 공신’ 군 장성들은 거칠 것이 없었다. 5공 시대, 다른 한편에선 다수의 일반 장교들이 친구나 친척을 만나러 부대 밖에 나설 때 군복을 벗어던지고 사복 차림을 했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장성들 중에서도 명예스러워야 할 승용차의 별판 표지를 덮개로 가리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군인을 보는 시민사회의 눈총이 그만큼 따가웠기 때문이다.


하나회의 조직 확대 과정은 철저하게 기성권력에 편승하는 방식이었다. 신진세력으로서 새로운 철학이나 국가관을 내세운 것도 아니다. 군내 부패상을 현장에서 많이 보았으나 이에 대한 개혁논리는 갖추지 못했다. 신진세대의 장점이랄 수 있는 개혁 논리에서 하나회는 그들보다 구세대인 5.16쿠데타 세력에도 뒤졌다. 이들의 관심은 오직 진급과 보직이라는 현실적 욕구충족에 쏠려 있었다. 군 고위 장성의 부관이나 권력자의 친인척이 회원 포섭 대상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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