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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93876307
· 쪽수 : 358쪽
· 출판일 : 2014-08-15
책 소개
목차
제1부
달걀만 한 씨앗 9
두 노인 17
바보 이반 56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12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49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계신다 192
세 가지 의문 221
세 은자 232
도둑의 아들 248
신들의 찻집 259
악마와 빵 274
에밀리안과 빈 북 284
연금 받은 사형수 305
촛불 318
제2부
보석보다 값진 것 341
압둘 대신 343
장님과 귀머거리 345
장님과 우유 347
지혜로운 농부 349
황제의 형제들 351
작가소개 353
작가연보 356
책속에서
악마가 대답했다.
“저는 그저 저 농부에게 필요 이상의 옥수수를 수확하도록 해주었을 따름입니다. 사탄께서 말씀하신 짐승의 피는 언제나 인간들의 몸속에 흐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굳이 그걸 술에 타서 먹일 필요가 없지요. 저 농부는 하늘이 내린 선물을 자신의 쾌락을 위해 술로 바꾸기 시작했고 그 때문에 자기 몸속에 흐르던 여우와 늑대와 돼지의 피가 한꺼번에 솟아오르게 된 것입니다.”
_악마와 빵
“반드시 기억해 둘 것이 있다면 소중한 순간은 단 한 번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럴 만한 힘이 있을 때가 오로지 한 번뿐이기 때문에 가장 소중한 것이지요. 가장 필요한 사람은 나와 현재 함께 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와 관계가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일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푸는 일이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선행을 베풀도록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지요.“
_세 가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