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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왕이로소이다

나는 조선의 왕이로소이다

(조선 왕 10명과의 불편한 대화)

문효 (지은이)
  |  
왕의서재
2009-11-09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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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왕이로소이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조선의 왕이로소이다 (조선 왕 10명과의 불편한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3949230
· 쪽수 : 308쪽

책 소개

'인조는 정말 아들 소현세자를 독살했을까?' '고종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을 지지했다?' 논쟁될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선을 이끌었던 문제적 왕 10명과의 가상 인터뷰를 다룬 이 책은 우리가 믿어왔던 역사의 진실을 비튼다.

목차

일러두기
머리말
미리보기

태종: 나로 말미암아 조선은 비로소 시작됐다
피로 쓴 역사, 필연적이었나?
정도전, 라이벌인가? 역적인가?
조선 유일의 강력한 왕권

세조: 내가 가장 두려워한 것은 역사였다
조선의 영락제가 되고 싶었는가?
계유정난, 그 피비린내 나는 역사
독야청청 사육신, 무단정치 세조
역사를 두려워하라

예종: 콤플렉스가 만들어낸 비극
14개월의 재위, 무엇을 남겼나?

중종: 내 기득권을 해치지 말라
반정과 조광조의 등장
중종과 조광조의 개혁은 어디까지였나?
개혁의 좌절과 기묘사화

선조: 누구의 편도 아니고, 아무도 믿지 않는다
파란만장했던 선조의 시대
붕당정치의 시작
조선 최고의 옥사, 기축옥사
임진왜란, 영웅과 도망가는 왕

인조: 치욕은 나로 끝낼 것이다
인조반정, 찬탈인가? 반정인가?
호란과 삼전도의 굴욕
청을 이기는 방법, 부국이냐? 북벌이냐?

영조: 탕평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다
붕당으로 오른 등극, 탕평으로 다스리다
탕평정치의 브레이크, 영조의 아킬레스건
원점으로 돌아간 탕평, 정조의 몫

정조: 왕의 나라를 만들 것이다
왕권 회복을 위해 세도를 이용하다
정조는 진정한 개혁군주였나?
문체반정, 탕평의 방편인가? 사상 탄압인가?
정조의 개혁은 과연 성공했는가?

순조: 세도정치에 고개를 숙이다
세도정치에 발목이 잡히다
삼정의 문란, 백성들의 반란
홍경래의 난, 진정 혹세무민이었나?

고종: 망국에 통곡하다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그늘
명성황후와 불평등조약
격변의 시기, 망국에 통곡하다

저자소개

문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옛글의 정취와 아름다움에 반해 고전을 탐닉중인 숨어있는 실력자. 특히 정약용과 박지원 등 실학파 선비들의 글에 관심이 아주 많다. 10여 년 이상 직장인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고전과 글쓰기 강의를 해왔으며, ‘어떻게 살 것인가?’란 문제를 두고 목하 고민 중이다. 현재 춘천에 살면서 자연을 벗 삼아 삶을 즐기는 가운데 새로운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의 글쟁이들』과 『치심, 마음 다스리기』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역사는 왕의 인간적 고뇌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결과와 책임으로 규정짓게 된다. 참으로 무거운 짐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왕이 갖는 역사적 무게를 안다면 누구나 함부로 도전할 수 있는 길은 아님에 틀림없다. 한 사람의 과오는 자신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만 한 나라의 왕의 과오는 그 나라와 그곳에 살고 있는 이들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


‘확금자불견인(攫金者不見人)’이라는 말을 아시는지요? 옛날 중국 제(齊)나라 사람 중에 금을 탐내는 사람이 있었지요. 그 사람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시장으로 가서 금을 파는 곳을 찾아가 그곳의 금을 훔쳤지요. 결국 붙잡히고 말았는데, 사람들이 있는데도 도둑질을 한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지요. “금을 가지고 갈 때에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금만 보였습니다.” 세조께서도 왕위를 훔치고도 조카나 동생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왕좌만 보였던 것은 아닙니까?


나는 역사가 두려웠어. 그래서 두려운 마음이 강해질수록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지. 사관들조차도 어쩔 땐 염라대왕으로 보일 때가 있었거든. 앞에서도 말했듯이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감은 떨어졌고, 양심이란 것이 가슴을 조여 왔으며, 죄의식이 강해지면서 서서히 일에서 손을 놓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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