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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불량야구단

천하무적 불량야구단

주원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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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불량야구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하무적 불량야구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964066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0-01-15

책 소개

<열외인종 잔혹사>로 제14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주원규의 장편소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다룬 소설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야구인들의 땀냄새 나는 '야구 이야기'이다. 또한 타협을 모르는 고집불통 성격에다가 실력은 형편없는 불량선수들, 그리고 그런 선수들을 이끄는 불량선수보다 더한 불량감독의 '인생 이야기'이다.

목차

합의이혼
불량감독 김인석
한국시리즈 개막 사흘 전
더러운 제안
라이벌
트러블메이커
한국시리즈 개막
몰락하는 맥시멈즈
물병 사건
강태환
장석준
데니스
냉소
프로페셔널
비장의 무기
은둔
3차전
무간지옥
만루 홈런
져주기 게임
병문안
사우나
괴물 투수의 합류
4차전
감독, 다시 실종
2군 구장
슬러거의 탄생
2군 선수들 Ⅰ
맥시멈즈 1승
2군 선수들 Ⅱ
비밀회동
5차전
불량 주전들
파이어볼러
궤멸
특단의 대책
무사 만루 작전
노히트노런
비열한 보복
김태식
백투백 홈런
김태식의 위기
모중석
대결
추억의 어느 한 곳
협박과 회유
강태환, 다시 마운드에
7차전
시속 165km
혈전 Ⅰ
혈전 Ⅱ
질문
혈전 Ⅲ
혈전 Ⅳ
9회 초, 마지막 수비
9회 말, 마지막 공격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주원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사, 소설가,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공부(Th.D)했으며, 현재 동서말씀교회를 섬기고 있다. 2009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장편소설 <열외인종 잔혹사>, <메이드 인 강남>, <나쁜 하나님>, <크리스마스 캐럴>, <기억의 문>, 미술 평론집 <성역과 바벨> 등을 펴냈고,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를 번역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 극본을 집필했고, <반인간선언>이 2019년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로> 방영됐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222년 동명의 영화로 상영된 바 있다. 2024년 하반기 디즈니+에 공개된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극본을 집필했다. 경의대학교, 한양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글쓰기와 문화평론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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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야구 왜 시작했는지 알아? 왜 지금까지 이 빌어먹을 야구판에 들러붙어 있는 줄 아느냐고?”
“…….”
“적어도 야구는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매력 때문이야. 선수도, 감독도,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장사꾼들도 모르는 게 야구라고. 알아듣겠어?”


“아무튼…… 수고했어.”
‘수고했어.’ 사실 그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감독인 김인석으로부터는 매우 듣기 힘든 말 중의 하나였다. 그는 그만큼 수고했다는 말에 인색했지만, 지금 7회까지 무실점으로 견뎌낸 김태식에게는 그 말을 아끼고 싶지 않았다. 그만큼 김태식은 그 형편없는 속도의 공과 몇 개의 구질만을 가지고 스틸러스 타선을 침묵시키는 데 성공했다. 김태식도 김인석으로부터 수고했다는 말을 듣자 그제야 무표정에서 약간 벗어나 슬쩍 미소를 지은 다음 김인석에게 공을 건넸다. 그리고는 천천히 덕아웃으로 걸어나갔다.


홈런. 그것도 장외홈런이 터진 것이다. 장외홈런이 터져나온 순간, 김인석은 설마 하며 연장전을 준비하던 자신의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그와 함께 장석준이 베이스를 밟으며 다시 홈플레이트로 돌아오는 모습을 자신도 놀란 표정으로 지켜보았다. 이건 사실 김인석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그래서일까. 기쁨에 겨워 덕아웃으로 돌아오는 장석준을 보며 김인석이 던진 말은 싱거울 정도로 허무했다.
“야, 너가…… 그걸 어떻게 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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