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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30분에 읽으세요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지은이)
이매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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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30분에 읽으세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3985894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13-01-18

책 소개

우리가 왜 약을 먹고 있는지, 약을 잘 먹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제약 회사의 비밀과 정부의 의료 정책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픈 사람은 누구나 약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생각이 왜 실현되기 어려운지 밝힌 책은 없었다.

목차

추천의 글 + 8
책을 펴내며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약을 말하다 + 13

1부 삶과 약
나 젊어 보이지? - 노화하지 않고 나이 들기, 그 불가능한 미션 + 24
주름을 펴 드립니다 - 보톡스의 정치학 + 31
누가 나를 ‘일으킬’ 것인가 - 비아그라 그리고 현대 사회의 남성 + 39
살 빼는 약? 건강 뺏는 약! - 살찌게 하는 비만 치료제 + 45
왜 키 작은 남자는 비난받는가 - 성장 호르몬과 ‘엄친아’ 신화 + 51
피임약 논쟁, 그 안에 여성은 없었다 + 58
피곤은 간 때문일까 + 67
쉴 수 없는 나라, 약 권하는 사회 + 74

2부 약 먹어도 병, 안 먹어도 병

모든 약은 독이다 + 82
유럽은 금지한 약, 한국은? + 88
장수 의약품도 다시 보자 + 91
행복해지는 약은 없다 + 94
약처럼 생겼다고 모두 약은 아니다 + 97
약 먹기 싫은 사람들 + 104
우리 아이에게 안전하게 약 먹이기 + 107
먹으면 1주일, 안 먹으면 7일 + 113
공부 잘하게 하는 약은 없다 + 117
금연에 약이 꼭 필요할까 + 122

3부 제약 산업의 불편한 진실

월드스타 글리벡의 10년 잔혹사 + 128
환자를 만들어라 + 137
한 번 털고 또 털어라 + 144
가난한 사람이 만들고 부자가 먹는다 - 도덕과 과학이 충돌하는 임상 시험 + 150
약을 맥주나 콜라로 만들어라 + 158
새롭고 비싸면 좋은 약? + 165
약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 173
좋은 약 좀 소개해주세요 - 의약품 특허와 환자들 + 179
약값은 ‘내’가 정한다 - 한-미 FTA와 의약품 가격 + 184
병원이 건강보험 환자를 받지 않는다면? - 한-미 FTA와 의료 민영화 + 188
의약품은 인권이다 - 건강, 질병 그리고 의약품에 접근할 권리 + 193

4부 똑똑한 약 소비자 되는 법

단골 약사나 의사와 상의하세요 - 올바른 의약 정보를 고르는 법 + 204
내 병을 아는 자는 누구인가 + 210
편의점 판매 의약품 안전하게 이용하기 + 215
약은 무조건 싫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 219
쉬운 사용 설명서가 필요해 + 223
1일 3회, 식후 30분? + 230
노인이라 ‘약빨’이 세다고요? + 234
약은 약국에 버리자 - 구멍 난 의약품 쓰레기 정책 + 238
우리의 안전은 스스로 지키자 - 의약품 부작용 신고는 1644-6223 + 243
따라해봅시다 - 안전하게 약 먹는 10가지 방법 + 249

참고 자료 + 258
부록 - 알아두면 좋은 약 부작용 리스트 + 260

저자소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자와 약사, 국민이 모두 건강한 사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www.pharmacist.or.kr)는 1987년 6월 항쟁 때 민주화를 위해 뜻을 모은 약사들이 모여 1990년에 창립한 단체다. 설립 초기에는 노동자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산업 재해 관련 활동, 도시 빈민을 위한 진료소 활동, 의료보장 제도의 연구와 실현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금은 돈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병에 걸린 사람은 누구나 공평하게 약을 쓸 수 있게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약 회사와 보건 당국에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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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사회적 취약계층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을뿐더러, 암이 아닌 근골격계 질환만으로도 질병이 곧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약국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근골격계 환자는 대부분 일하다가 병에 걸린 경우가 많다. 물론 운동하다가 다치거나 사고를 당한 경우도 많지만, 이런 환자들은 대부분 치료를 잘 받고 푹 쉬면 낫는다. 그러나 일하다가 생긴 병은 치료가 힘들다. 병이 나으려면 일을 그만둬야 하는데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사람은 그럴 수가 없고, 직업을 쉽게 바꿀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통제를 먹으며 버티다가 합병증으로 위궤양에 걸려서 이중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정한 사고가 아니면 산업 재해로 인정받기도 쉽지 않다.


약을 개발할 때 대부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한 결과를 가지고 몸무게와 키 등 신체 조건과 나이를 고려해 용량을 줄여 어린이에게 먹이는 것이다. 문제는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라는 사실이다. 어린이는 약을 흡수하고 분해해서 배출하는 기관들이 아직 성숙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 어른의 경우보다 훨씬 더 주의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부모들은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다제 처방이다. 여러 종류의 약을 한꺼번에 처방하는 것을 다제 처방이라고 하는데,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다제 처방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가난한 국가에서 임상 시험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규제가 느슨하고 연구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다국적 제약 회사들은 허술한 규제를 틈타 부도덕한 임상 시험을 시행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2003년 인도에서는 다국적 제약 회사가 유방암 치료제인 레트로졸이라는 약물을 400여 명의 여성들에게 생식력을 높여주는 약이라고 속여서 임상 시험을 했다. 이 약은 태아에게 치명적인 항암제였고, 아직 의료용으로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부도덕한 임상 시험을 한 의사들과 제약 회사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인도에는 임상 시험에 참가하는 지원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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