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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들

왕의 남자들

(세상을 나눌 것인가 맞들 것인가)

신동준 (지은이)
  |  
브리즈(토네이도)
2009-08-24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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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들

책 정보

· 제목 : 왕의 남자들 (세상을 나눌 것인가 맞들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4013022
· 쪽수 : 320쪽

책 소개

조선의 500년 역사 속에서 권력을 유지하려는 ‘1인자’ 군왕과 그것을 뛰어넘으려는 ‘2인자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담은 책이다. 조선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권력의 정상에 오르고자 했던 조선의 대표적 리더 30인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탄생시킨 결과물이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제1장 태조, 정도전과 권근 - 조선 최고의 씽크탱크가 뭉치다
조선, 태어나다 | 조선을 세우고 조선에 버림받은 남자 | 성리학 vs 불교 | 그대는 적인가 동지인가 | 정도전의 목숨을 좌우한 표전문 사건 | 정도전의 비명횡사 | 스스로 무덤을 파다

제2장 태종, 하륜과 이숙번 - 왕을 선택한 남자들
만들어진 왕 | 달걀로 바위치기에 도전하다 | 죽을 때까지 왕의 총애를 받다 |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 죽는 순간까지 유배지에 머물다

제3장 세종, 황희와 맹사성 - 백성을 위한 진정한 정치가들
황희와 맹사성, 치세의 지렛대가 되다 | 시대를 풍요롭게 만든 명재상 | 조선 최고의 중재자 | 세종의 통치 리더십

제4장 세조, 한명회와 신숙주 - 정치적 야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
왕, 고립무원에 처하다 | 쿠데타가 시작되다 | 최고의 책사 등장 | 세조, 보위에 오르다 | 단종 복위 사건 | 제2의 창업

제5장 성종, 김종직과 유자광 - 왕권국가에서 신권국가로
왕권에서 신권으로, 권력의 이동 | 강력한 왕권국가를 꿈꾸다 | 한명회가 물러나다 | 유자광과 김종직의 악연 | 영원한 숙적 | 도학군주를 꿈꾸었으나…

제6장 중종, 박원종과 조광조 -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같은 배를 타다
반정을 표방한 반란 | 면류관도 쓰지 못한 왕 | 조광조와 사림세력 | 왕을 협박하는 신하 | ‘소학동자’의 등장 | 1인자와 2인자의 리더십

제7장 선조, 유성룡과 이항복 - 붕당정치라는 비극이 탄생하다
보잘것없는 왕 | 이순신을 발탁한 유성룡 | 사후약방문

제8장 인조, 최명길과 김상헌 - 조선 역사상 가장 무능한 왕을 만나다
곤경에 처한 왕과 국가 | 척화파 vs 주화파 | 청태종의 공격 | 명분이냐 실리냐, 그것이 문제로다 | 벽을 사이에 둔 적 | 난세의 1인자와 2인자

제9장 정조, 체제공과 김종수 - 학식과 덕을 겸비한 신하와 군주
막후정치의 1인자 | 권력의 이동과 권력의 재이동 | 영조와 정조, 그리고 사도세자 | 스스로 만들어낸 저주 | 왕과 백성 모두를 얻은 남자

제10장 고종, 대원군과 민비 -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다
잘못된 진실 | 가장 타락한 세도정치의 등장 | 막강한 세력을 구축한 대원군 | 지는 세력과 뜨는 세력 | 권모술수의 여인 | 흔들리기 시작한 국가 | 청일전쟁의 전쟁터가 된 조선 | 여우 사냥이 시작되다 | 자멸을 부르다

부록 - 조선왕명 및 군호
참고문헌

저자소개

신동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1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2019년 4월 25일 6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저서 및 역서 『삼국지 통치학』, 『조엽의 오월춘추』, 『전국책』, 『조조통치론』, 『중국 문명의 기원』, 『공자의 군자학』, 『맹자론』, 『순자론』, 『노자론』, 『주역론』, 『대학.중용론』, 『인식과 재인식을 넘어서』, 『열자론』,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장자』, 『한비자』, 『조조의 병법경영』,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묵자』,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유몽영』, 『동양고전 잠언 500선』, 『관자 경제학』, 『동서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서경』, 『제갈량 문집』, 『국어』, 『춘추좌전』, 『인물로 읽는 중국 근대사』, 『풍몽룡의 동주열국지』, 『십팔사략』, 『사서로 읽는 항우와 유방』, 『시경』 수정증보판, 『관자』, 『당시삼백수』 수정증보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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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도전은 스스로 왕이 되기보다는 임금의 자질이 충분한 사람을 왕으로 만들어 그를 상징적인 존재로 내세운 뒤, 모든 정치는 조정대신들이 맡아서 하는 강력한 신권주의 국가를 꿈꾸고 있었다. 왕을 중심으로 한 왕권국가를 지향한 이방원과 재상을 중심으로 한 신권국가를 만들려는 정도전의 이념은 결코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었다.


많은 학자들이 정도전의 행보를 간과한 채 그가 이방원에게 참변을 당한 사실에만 주목한다. 그리고 정도전이 구상한 신권국가가 성사되지 못한 점을 애석해한다. 이는 커다란 잘못이다. 그는 조선 건국에 관한 자신의 공에만 안주해 군주와 국가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화를 키운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태종이 오랜 재위 기간 신임을 품고 지켜주고자 했던 인물이 앞서 이야기했던 하륜과 이숙번이다. 두 사람은 새 왕조의 기틀이 다져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방원을 태종으로 만든 최고의 책사였다. 급변하는 정치상황에서 이방원을 군주로 선택한 하륜과 이숙번은 정치적 입신을 달성하지만, 마지막까지 왕의 총애를 받으며 평생 동지로 남은 것은 하륜뿐이었다. 이숙번은 야박하게 버림받는 수모를 겪으며 몰락한 인물로 기억된다. 두 사람은 무엇 때문에 이방원을 군주로 선택했으며, 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끝을 맺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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