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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론리 데이즈

해피 론리 데이즈

(내 삶을 조용하게 바꿔놓은 그곳에서의 순간들)

명로진 (지은이)
뮤진트리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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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론리 데이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해피 론리 데이즈 (내 삶을 조용하게 바꿔놓은 그곳에서의 순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401557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3-07-29

책 소개

인디라이터 명로진의 여행산문집. 저자는 이 여행기를 그저 감상적이거나 사색적인 언어로 치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책은, 그가 가장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고 싶었던 고백에 가까워졌다. 세상의 모든 마음을 담듯 수집한 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어쩌면 노예가 아닐까?

1부. 여행자의 고백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
우리는 언제부터 눈으로 하는 말을 잊고 살아온 걸까
우리는 늘 보이지 않는 빚을 지고 산다
누군가의 팬이 되어주는 일
렌즈에 담을 수 없는 보석
여행의 이유
길을 잃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핀란드 남자 vs 한국 남자
뉴욕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들
여행은 그래서 꿈같은 것이다
달링하버 레볼루션
케이프타운에서 길을 잃다
여행은 비로소 사람으로 완성된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
나는 간사하다

2부. 길에서 만난 사랑 이야기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야
헐벗지 않고는 사랑할 수 없다
왜 춤추는가?
사랑은 쓸모없는 것
에콰도르 할머니
매우 세게, 또는 너무 지나치지 않게
사랑하는 한 우리는 진실하다
평생 갚아도 부족할 마음
사막에선 사랑을 글로 쓸 수 없다
박애주의자 사랑하기
부절 같은 사랑
남자들만의 밤
그대가 바다라면

3부. 행복을 배우다
죽은 자와 산 자가 뒤엉켜 살아가는 곳
인생은 맛본 뒤에 선택할 수 없다
부모가 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
우리 모두에겐 자기 나름의 결승점이 있다
그들이 사랑했던 품속으로
조에족의 화 다스리는 법
딱 그 정도의 수고만 들이면 된다
자네는 지금 우리가 일하는 걸로 보이나?
자본주의와 자존감
우리도 개미처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사막에 관한 진실
내 지닌 가장 귀한 것
낯선 여자와도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은 기다림이다
그대만의 판도라 상자를 열어라
늘 제자리를 걷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꿈이 없었다면 더 행복했을지도 몰라

4부. 우리의 삶은 결국 그런 것이다
단 하나의 프로필을 가진 사람
꿈꿀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왔습니다
두 종류의 명함
삶의 일관성에 관하여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나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
자신 앞에서 누구보다 당당했던 남자
향료가 향료인 것은 이름 때문이 아니다
스승을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
누구나 스무 살에는 재능이 있다
그는 무엇을 위해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걸까
우리 삶은 결국 그런 것이다
글래디에이터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춘다
칸쿤에서… 울다

에필로그
우리 같이 빛나자

저자소개

명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인문학을 가르쳤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테크노인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자들의 청년 시절》, 《논어는 처음이지》, 《짧고 굵은 고전 읽기》,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등 50여 권의 책을 썼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위 과정, LG 그룹 팀장 연수,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CEO 명품 아카데미 등 우리 시대 리더를 위한 1,500여 회의 강연을 했다. 2007년 출범한 ‘명로진 인디라이터 연구소’ 대표로 이곳의 책 쓰기 강의에서 배출한 저자는 120여 명, 이들이 펴낸 책은 150여 권에 이른다. 동서양 고전을 공부하는 ‘홍대학당’을 이끌어 왔으며 <EBS 북카페>와 팟 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 읽기>, 책 읽어주는 유튜브 채널 <명로진 TV>를 진행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노예로 살던 내가 잠깐씩 자유인이었던 시기의 기억을 모은 것이다. 북극권에서 남아공까지, 쿠바에서 에스토니아까지,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랑하고 고민하며 웃고 울었던 추억들을 되새겼다. 노마드였을 때, 나는 채찍 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리고 책을 쓰는 동안의 나는, 바람을 타고 훨훨 날아다니는 한 마리의 갈매기였다. 버려진 생선이나 누군가가 던져주는 새우깡 따위는 거들떠보지 않는, 온전히 자유로운 존재일 수 있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는 언제부터 눈으로 하는 말을 잊고 살아온 걸까? 살면서 그리 많은 말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입은 곧잘 거짓을 말하고 몸은 위선의 편으로 달려가곤 하지만, 눈은 진실하다. 우리가 우리의 눈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그윽해질 수도 있을 텐데. 순수한 눈에 비친 내 눈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가 가진 내면의 정수를 알 수 있을 텐데.
- ‘우리는 언제부터 눈으로 하는 말을 잊고 살아온 걸까’ 중에서


여행은 이렇게 늘 우리를 속인다.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하게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되기 어렵다. 우리는 결국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여행자들은 고향에 있을 때보다는 조금 더 들뜨고 흥분한 채로 각지를 돌아다닌다. 그러므로 사랑을 관장하는 그의 옥시토신은 늘 과잉 상태다.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 로맨틱한 호르몬은 다시 정상 수치로 귀환한다. 심지어 과잉의 관성 반응으로 아예 사라져버리기도 한다. 그러고는 근무 시간에 몰래몰래 노트북이나 핸드폰 안에 저장해둔 사하라 사막의 초승달 사진 따위나 훔쳐보는 것이다. 여행은 언제나 그렇게 우리를 속이고, 우리는 다시 속는다. 다만 그 사기의 달콤함을 아는 자들은 오늘도 헛되이 국제선 저가 항공 사이트를 들락거린다.
- ‘여행은 그래서 꿈같은 것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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