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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하늘을 나는 펭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4077727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4-06-2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4077727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4-06-20
책 소개
책콩 저학년 시리즈 2권. 펭귄도 날개가 있는 새인데, 왜 하늘을 날지 못하는지 궁금해 하는 유나가 하늘을 나는 펭귄 마이클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키워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동화이다.
리뷰
책속에서
“넌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어?”
“특별히 나만 그런 건 아니야. 펭귄은 원래 하늘을 날 수 있거든.”
마이클은 당연한 걸 묻는다는 듯 대답했어요.
앗, 진짜였구나!
오빠 말이 맞았어요.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찌르르했어요.
“모든 펭귄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말이야?”
“물론이지!”
마이클은 눈을 감고 약간 거들먹거리는 말투로 대답했어요.
“우리도 새니까. 새가 나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이렇게 멋진 날개도 있는데.”
마이클이 짧은 팔을 쫙 펴 보였어요.
그렇다면 수족관에 사는 펭귄이나 남극에 있는 펭귄도 다 하늘을 날 수 있는 걸까?
아까부터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모든 게 놀랍기만 했어요.
“지금껏 펭귄이 나는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걸?”
“그야 약속을 했으니까.”
마이클이 곧바로 대답했어요.
“약속이라고?”
마이클은 어깨에 걸친 가방에서 조그만 수첩을 꺼내 큰 소리로 읽기 시작했어요.
“펭귄 협정 제1조, 펭귄은 하늘을 날아서는 안 된다.”
우아, 펭귄 세계에도 규칙이 있었어요.
펭귄은 하늘을 날 수 있어요.
어쩌면 사실 태양은 삼각형일지도 몰라요. 바닷속에선 괴물이 헤엄치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이런 흥미로운 일들을 모르고 지나치는 건 너무 안타깝잖아요.
나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어요. 어른이 되면, 학자가 되어서 다양한 ‘약속’을 꼭 찾아봐야지. 아무도 모르는 놀라운 일들을 분명히 발견하게 될 테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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