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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악보/작곡 > 피아노 및 건반악기 악보
· ISBN : 9788994081861
· 쪽수 : 176쪽
책 소개
목차
1장 왜 능숙해지지 않을까
피아노는 어려운 악기이다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려면
연습보다 요령
2장 좋은 연주란 내용을 갈고닦는 것
매력적인 연주를 만드는 표현력
귀와 손가락을 연결하는 블라인드 터치
3장 힘을 빼면 연주가 능숙해진다
탈력이 모든 것의 기본
음을 약하게 내는 훈련이 표현력을 길러준다
균형 감각을 기른다
박자 감각이 유지되면 리듬은 간단하다
집중과 집착
빠른 패시지 연습법
트릴을 아름답게 친다
4장 피아노가 즐거워진다
능숙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방법
슬럼프는 기회!
단골 곡이 있으면 실력이 는다
악보를 읽을 수 있게 되는 방법
발상을 유연하게 하자
악보대로 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5장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
실수에 집착하면 중요한 것을 잃는다
레슨을 받는 의미
사람들 앞에서 연주해야 성장한다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는 묘미
리뷰
책속에서
나는 오랫동안 성인이 된 이후에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들을 보아왔다. 그리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좌절하는 사람,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동일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은 재능과 노력이 아니라 연습 방법과 접근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그것은 피아노라는 악기에 대한 선입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올바르게 이해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노력하면 자칫 악순환의 고리에 갇히게 된다. 노력하는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입는 아이러니가 일어나는 것이다.
흔히 연주를 잘하지 못하면 즐겁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즐기려고 하지 않는 한 연주를 잘할 수 없다. 음악이란 문자 그대로 음(音)을 즐기는 것(樂)이고, 연주는 그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음악의 생명선이라고 할 수 있는 ‘가심(歌心)’을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 그 다음에 좀 더 자유롭게 칠 수 있도록 주법을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