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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한 수를 두다

인생의 한 수를 두다

장석주 (지은이)
한빛비즈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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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한 수를 두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의 한 수를 두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94120638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3-08-12

책 소개

바둑판은 사람과 삶의 축소판이기에 바둑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처세이다. 이 책은 고전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우듯 바둑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삶을 경영하는 법을 배우고 지혜를 깨우치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지혜롭게 한 수를 놓듯 인생의 판을 채워라

1장 부득탐승 (不得貪勝)
: 이기려면 먼저 이기려는 마음을 버려라

2장 입계의완 (入界誼緩)
: 남이 선점한 영역으로 들어갈 때는
서두르지 마라

3장 공피고아(攻彼顧我)
: 상대를 공격할 때는 반드시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4장 기자쟁선 (棄子爭先)
: 작은 것은 버리고 선수를 잡아라

5장 사소취대 (捨小取大)
: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6장 봉위수기 (逢危須棄)
: 위기에 닥쳤을 때는 과감하게 버려라

7장 신물경속 (愼勿輕速)
: 돌을 놓을 때 경솔히 빨리 두지 말고
천천히 두라

8장 동수상응 (動須相應)
: 행마를 할 때는 모름지기 이쪽저쪽의
돌이 이어지고 호응하게 하라

9장 피강자보 (彼强自保)
: 상대가 강한 곳에서는 내 쪽의 돌을
잘 보살펴라

10장 세고취화 (勢孤取和)
: 내 세력이 약하면 싸움을 피하고
화평을 구하라

에필로그
바둑에서 인생을 배우다

저자소개

장석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문학비평가.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다. 시인, 비평가, 출판편집자, 대학강사로 살아왔다. 산책, 음악, 햇빛, 바다, 대숲, 제주도를 사랑한다.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 「심야」가 당선하고,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날아라, 시간의 포충망에 붙잡힌 우울한 몽상이여」,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 「존재와 초월―정현종론」이 당선하며 시와 평론을 겸업한다. 고려원의 편집장을 거쳐 청하 출판사를 설립해 대표 겸 편집자로 일했다. 1980년대 계간지 《현대시세계》와 《현대예술비평》 등을 펴냈다. 2002년부터 동덕여대, 명지전문대,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강의하고, EBS라디오와 국악방송 등에서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한다. 동서고금의 고전들에 대한 폭넓은 독서력을 바탕으로 여러 매체에 글을 연재했거나 하고 있으며, 『풍경의 탄생』(2005), 『들뢰즈 카프카 김훈』(2006), 『이상과 모던뽀이들』(2010), 『마흔의 서재』(2012), 『철학자의 사물들』(2013), 『일요일의 인문학』(2015), 『에밀 시오랑을 읽는 오후』(2023) 등 감성과 인문학적 통찰이 돋보이는 책을 잇달아 내면서 주목을 받는다. 시집 『햇빛사냥』, 『완전주의자의 꿈』, 『그리운 나라』, 『새들은 황혼 속에 집을 짓는다』, 『붕붕거리는 추억의 한때』,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꿈속에서 우는 사람』 등 저서 100여 종을 출간했다. 애지문학상(2003), 질마재문학상(2010), 영랑시문학상(2013), 편운문학상(2018)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경기도 파주에서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살며 글을 쓰고 산책을 하며 인문학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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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때를 기다릴 경우에는 깊은 물속에 몸을 잠그고 숨은 용(龍)처럼 고요해야 하며, 싸움에 임해서는 호랑이처럼 빠르고 용맹해야 합니다.

파도를 피할 수 없다면 물고기처럼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공피고아> 53-54수


눈이 쌓이면 대나무 잎은 그 눈의 무게 때문에 땅으로 고개를 숙이지요. 어느 순간 대나무 잎이 흔들리지 않았는데도 눈은 미끄러져 땅에 떨어집니다. 무심은 욕심에서 벗어나는 것이요,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에게서도 벗어나 완전한 자유에 이르게 됩니다. 바람 한 점 없는데도 대나무 잎에 쌓인 눈이 저절로 땅에 떨어져 푸르르 날립니다. 이렇듯 완전한 자유는 무위 속에서 작용합니다.

완전하게 비울 때 당신은 완전한 자유인이 됩니다. 완전한 자유인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노자는 도는 비어 있으면서 작용한다고 이릅니다. 도는 그 비어 있음이 너무 깊어 그 바닥을 헤아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만물의 근원이 된다고 했습니다. 항아리는 진흙을 빚어 만들지만 정작 진흙으로 빚은 부분이 아니라 그 안의 빈 곳을 씁니다. 반지도 가운데가 비어 있지 않으면 쓸모가 없게 되지요.
-<봉위수기> 105-107수


노자는 큰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 작은 생선을 굽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작은 생선을 잘 구우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천천히 불에 골고루 익히기 위해 작은 생선을 때에 맞춰 뒤집어줘야 합니다. 그러나 성급한 사람들은 작은 생선을 부서트리기 일쑤입니다. 작은 생선 하나를 굽는 데도 경솔해서는 실패하고 마는데, 하물며 인생이란 어떠하겠습니까?
-<신물경속> 14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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