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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4122274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서문_ 대화에도 발자국이 있다 ― 허만하
허만하
시_ 비의 동행
시인이 사는 동네
산문_ 세잔느의 도전
박형섭
산문_ 이오네스코 혹은 몽환의 희극성
김대성
산문_ 문장과 얼굴 : 지역, 모더니즘, 공동체
정재학
시_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 3
모노크롬, 아쟁
산문_ 좋은 시는 음악처럼 스며든다
김참
시_ 바람의 성분
여자와 이야기 하는 남자
산문_ 달팽이 소녀를 생각하며
조말선
시_ 재스민 향기는 두 개의 콧구멍을 지나서 탄생했다
테레야마 슈지의 무선상상력으로 만난 i, ㅎ, j, m. B
산문_ 프랑시스 퐁주의 <초원>은 진정으로 나를 겁탈하는가
정익진
시_ 목젖의 이유
캠프파이어
산문_ 몇몇... 혹은 종합선물세트
김형술
시_ 나는, 쓴다
사과의 힘
대화_ 누가 바다를 보았는가 / 김성춘 시인 인터뷰
저자소개
책속에서
- 서문 ‘대화에도 발자국이 있다’에서
“우리들은 시인이다. 시인은 시의 영역이 무한하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다. 시에는 경계가 없는 것이다. 이런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이런 사실을 이번 호의 주제로 삼기로 의논하고, 시2편과 임의의 인접 예술에 헌신하고 있는 예술가에 관한 에세이 한편씩을 쓰기로 했다. 박형섭 교수는 창간호 때와 마찬가지로 아카데미즘의 숲에서 부산 시단 현장의 일각에 새로운 바깥 세계 풍경을 소개해주며 우리들 외로운 작업에 힘을 실어주었다. 김형술 시인과 정익진 시인의 발의, 청탁으로 평론가 김대성 씨의 글을 이번 호에 모시게 된 것은 우리들 모임의 지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었다. 세드나는 그렇게 성장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서로의 수고를 위로하며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공간 벽지에서 스스로 자존의 궤도를 만들며 회전하는 것이다.”(허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