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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 1337~1453

백년전쟁 1337~1453

(중세의 역사를 바꾼 영국-프랑스 간의 백년전쟁 이야기)

데즈먼드 수어드 (지은이), 최파일 (옮긴이)
  |  
미지북스
2018-03-10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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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 1337~1453

책 정보

· 제목 : 백년전쟁 1337~1453 (중세의 역사를 바꾼 영국-프랑스 간의 백년전쟁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중세사
· ISBN : 9788994142692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몸은 허약했지만 뛰어난 지성과 통찰력으로 전쟁을 슬기롭게 헤쳐나간 샤를 5세, 명실 공히 백년전쟁 최고의 스타 잔 다르크 등. 유럽 중세사에서 가장 다채로운 빛을 발했던 인물들이 21세기에 되살아나, 중세 유럽의 패권을 두고 벌어진 파란만장한 무용담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전쟁의 서막 1328~1340년
2장 크레시 전투 1340~1350년
3장 푸아티에 전투와 흑태자 1350~1360년
4장 현명왕 샤를 1360~1380년
5장 잃어버린 평화 1380~1399년
6장 잉글랜드의 기회 1399~1413년
7장 헨리 5세와 아쟁쿠르 전투 1413~1422년
8장 프랑스 섭정 베드퍼드 공작 1422~1429년
9장 오를레앙의 마녀 1429~1435년
10장 비보 1435~1450년
11장 암울한 싸움 1450~1453년
에필로그

감사의 말
통화 단위에 대한 간략한 설명
백년전쟁 연표
선별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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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데즈먼드 수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랫동안 보르도에 자리 잡고 살아온 아일랜드 가문 출신으로, 파리에서 태어나 앰플포스와 케임브리지에서 수학했다. 아키텐의 엘레오노르와 앙리 4세, 헨리 5세, 사보나롤라 등을 다룬 여러 권의 전기를 저술했다. 그 외에도 『프랑스의 부르봉 국왕들』, 『마지막 흰 장미: 튜더 왕조의 비밀 전쟁』, 『나폴레옹과 히틀러』, 『장미전쟁』, 『리처드 3세: 잉글랜드의 검은 전설』, 『춤추는 태양: 기적의 성소들을 찾아서』, 『전쟁의 수도사들』 등 다수의 역사서를 집필했다. 특히 『전쟁의 수도사들』은 서양 군사-종교 단체들의 설립부터 현재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그 통사를 다룬 저작으로, 18세기 이후로 이 분야에서 나온 최초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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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에서 언론정보학과 서양사학을 전공했다. 역사책 읽기 모임 ‘헤로도토스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의 좋은 책들을 기획, 번역하고 있다. 축구와 셜록 홈스의 열렬한 팬이며, 제1차세계대전 문학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제1차세계대전』 『나폴레옹 세계사』 『봄의 제전』 『근대 세계의 창조』 『지금, 역사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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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유럽 국가가 다른 서유럽 국가를 1세기가 넘게 조직적으로 약탈했다. 어느 저명한 역사가는 잉글랜드인들이 백년전쟁을 “에드워드 3세와 헨리 5세의 용병 군대들에 합류한 모든 이들이 함께 누린, 위험하지만 잘될 경우에는 대단히 수익성 좋은 사업”으로 여겼다고 썼다. 그는 1450년경 “전쟁에서 가장 이득을 본 이들 가운데에는 대지주 가문들이 있었고”, 한편으로는 “한미한 출생에 물려받은 재산이 없는 궁색한 모험가들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한재산을 모았다”고 덧붙인다. 아닌 게 아니라, 각계각층의 잉글랜드인들이 수세대에 걸쳐 거금을 좇아 프랑스로 갔다. 그들의 후손들이 훗날 인도나 아프리카로 가는 것처럼 말이다.


루티에들은 브레티니조약 이후에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잉글랜드인, 가스코뉴인, 독일인은 자신들이 먹고살 게 필요하다고 말하며” 요새에서 철수하기를 거부하고 보호비를 뜯어냈으며, 그 지역의 단물을 다 빨아먹고 난 뒤에는 새로운 성으로 옮겨가 그곳을 접수했다. 그들은 잉글랜드인들의 발명품, 즉 슈보시와 파티스를 실천하고 있었을 뿐이다. 자유부대들은 더 큰 단위─그랜드컴퍼니Grand Companies─를 이루면서 더 위험해졌는데, 그랜드컴퍼니에서는 민족별로 루트routes(부대)가 나뉘었다. 1361년 한 그랜드컴퍼니는 론강 유역을 달려 아비뇽으로 가서 사실상 교황을 인질로 잡고 몸값을 요구했고, 유독 악질적이었던 또 다른 집단으로 ‘늦게 온 자들’이란 뜻의 타르드브뉘Tard-Venus는 리옹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1396년 리처드는 17만 파운드의 지참금을 받고 샤를 6세의 아홉 살짜리 딸 이사벨과의 혼사를 밀어붙였었다. 앞선 시대의 금란장Field of the Cloth of Gold이라 할 칼레 인근에서 거행된 결혼식에서그는 샤를과의 만남에 깊이 감동을 받은 모양인지 아비뇽에 복종하고 로마의 우르바누스 교황 퇴위에 노력하도록 잉글랜드 교회를 설득하겠노라고 약속하는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 약속이 리처드의 백성들에게 야기한 충격과 공포를 역사가들은 분명 과소평가했을 것이다. 일부 잉글랜드 성직자들은 “우리 국왕은 프랑스인이 되었다. 그는 우리를 오욕에 빠뜨리고 파멸시키려고 작정했지만 절대 그렇게는 안 될 것이다!”라고 중얼거렸다. 평범한 런던 시민들은 리처드가 “프랑스인의 심장을 가졌다”고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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