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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4178097
· 쪽수 : 332쪽
책 소개
목차
발간사
회장인사
지연희 - 지팡이 하나 | 처음부터 | 겨울비 | 런닝머신 | 빛, 섶에 기대어
박주현 - 길에서 길을 잃으며 | 봄 | 바람이 | 얼음 같은 허공에 | 체념
사공정숙 - 사랑 | 선풍기가 있는 풍경 | 취하 | 꿈 | 화선지에 번지는 꽃물처럼
김상아 - 허무 | 여름 속 가을 | 그대에게 나는 | 여우 목도리 | 오렌지 빛깔의 저녁은 흐르고
박하영 - 사랑 보따리 | 바다는 삶을 충전시키는 중 | 단풍비 | 액자 속 그림 | 고마워, 털목도리
송미정 - 소소한 즐거움 | 달이 있어 괜찮다 | 겨울나무에게 1 | 잔설 | 그대 기다리던 날처럼
최지은 - 올레 | 취객 | 들꽃 | 미친 짓이다 1 | 미친 짓이다 2
전영구 - 삶이 그대를 1 | 9월에 | 사랑, 되새김 | 오려나 1 | 오려나 2
박금천 - 바이칼 호수의 일몰 | 시월의 나들이 | 에메랄드 호수 | 낙엽길을 걸으며 | 눈 오는 날
장의순 - 밤비 | 섬 | 상현달 |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들 | 사나이와 비둘기
김안나 - 혜존 | 벽이 되어 | 울음이 나무를 키우며 | 몸 | 이유
이인숙 - 삼월에 | 참 다행이다 | 소나기 | 소원 말하기 | 손길
김용배 - 동그라미 사랑 | 성묘 | 너는 모를거야 | 오십 세 | 이별 그리고 기다림
김언수 - 조팝나무 | 또 바람이 불 때 | 점심 한 끼 | 참는다는 것 | 눈물과 눈
주인자 - 꽃잎 떨어지듯 | 달팽이 | 너를 보내고 오는 길은 | 잊지 말기
권옥자 - 봄을 심는 바람아 | 가을을 물어 온 바람아 | 하늘이 맞닿은 향일암에는 | 갯바위 | 어머니
조정희 - 기다림의 미학 | 능수화 | 가을의 노래 | 낙엽을 밟으며 | 흑진주와 천사들
김태실 - 교정 | 발끝의 등불 | 분꽃 지려 하네 | 빈집 | 할미꽃둥지
원인숙 - 산수유 마을 | 태백산 주목 1 | 태백산 주목 2 | 나의 봄 1 | 나의 봄 2
김종이 - 밤의 마천루 | 망각의 강물 | 아름다운 착시 | 조락의 계절
임명자 - 나를 위한 기도 1 | 나를 위한 기도 2
양채은 - 접시 | 3월의 함박눈 | 민들레의 첫사랑 | 봄빛 소나타 | 변해가는 것들
힌윤희 - 이 선율, 어디에서 오는가 | 캔버스에 황홀하게 스며드는 | 저기, 그녀가 앉아 있다 | 그 풀밭이
차창을 두드렸다 | 어느 벽으로부터 온 것일까
백미숙 - 가시나무 새순 | 시곗바늘 같은 삶의 모습이 보인다 | 가을 속에서 | 리모델링하고 싶은 여자 | 폭설 내린 뒤에
최정우 - 가을을 기다리며 | 낙엽
서선아 - 볼우물 | 곡예사처럼 지구를 돌린다 | 섬 | 덕장 | 봄을 품은 목련
이규봉 - 아버지 시계 | 우체국에 들어서면 | 빈 둥지 | 무료 급식 | 산꽃으로 죽은 꽃의 조화를
유원석 - 5, 6을 건너 7 무한대로 | 봄비 | 아름다운 눈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 핏빛 물보라
박소영 - 백운호수 | 하루 | 당신 | 산정호수 | 보이차
박선금 - 그리움 3 | 사돈 할아버지 1 | 3호선에서 | 목련꽃 2 | 봄맞이꽃
염순열 - 양화진 절두산 성지에서 | 외도 | 도비도의 아침 | 햇빛 속으로 | 먼 산에 눈 녹아내리네
김영숙 - 조약돌 | 흐르는 시간 속에서
권명곡 - 봄비의 서정 | 당신 | 가을이 떨어진다 | 가을 바다 | 초록의 꿈은 어디에
박서양 - 고등어 | 일몰 | 투병 중 1 | 투병 중 2 | 소문 | 위대한 유산
빅현섭 - 거미 | 몫 | 시계를 건다 | 찔레꽃 상여 | 하루, 그리고 또 여러 날
권서은 - 틈 | 머물다 간 너 | 지하철역 | 황태덕장 | 2월 햇빛
정인선 - 어쩌려고 | 침묵 | 거기까지만 | 허제비 | 굽은 등
전옥수 - 네모 속의 계절 | D-Day 100일 | 그녀의 갤러리 | 무거운 짐 진 자 | 유혹
김순자 - 앵두가 익어간다 | 안개의 길 | 물은 갇혀 흐르지 못하고 | 산남습지 달뿌리 숲에 | 털레기 먹는 날
김경영 - 편지 | 무상 1-2 | 너의 그림자 | 아기 사슴 | 식영정의 잔영
박경옥 - 그 나무 | 꽃이 되고 싶었다 | 별이네 집 | 아들에게 | 너에게
이은심 - 목련, 가지마다 휘어질 듯한 | 벽초지 주목 터널 | 이슬, 눈이 부신 | 바위, 그 견고 한 침묵 앞에
밤에 쓴 편지
홍승애 - 빛바랜 영혼의 소리 없는 아우성 | 풀 | 시간의 빛으로 | 설원의 침묵 | 흔적
양숙영 - 이슬방울 | 어머님의 임종 | 커피 한 잔 | 해장국집 | 봄날
탁현미 - 꽃비 | 하얀 나비 한 마리 | 닮은 | 생일파티 | 뭐랄까
허정예 - 꽃씨 | 갯벌 | 산책로 | 섬 | 독백
김옥자 - 아버지 게 밥 짓는다 | 깻잎 | 소금 꽃 왔소 | 순했음 했네 | 일상
전민숙 - 어쩌라고 | 푸른 가로등 | 화려한 날갯짓 | 어머니의 손 | 눈발 날리는 저녁
장정자 - 무념으로 | 촛불 | 그리움 | 한 겨울의 밤섬 | 안식
임정남 - 여유 | 갈색 가을 | 빈 오후 | 하늘 편지 | 아버지 제삿날
김애희 - 그림자 | 정갈한 환희 | 가을은 또 오려나 | 손 | 생즉무생
이순애 - 입춘 앞에 서서 | 담쟁이 | 바람 | 잡초
이영희 - 구겨진 담뱃갑 | 저 창밖엔 | 그대 향기 | 하소연 | 광화문 연가
김경아 - 우산 | 마당에 나온 암탉 | 나무와 인생 | 잔디 | 삶
저자소개
책속에서
빛, 섶에 기대어
문 닫을 수 없는
밤의 그늘에 앉았더니
새벽녘,
말간 여명의 순을 타고 피어나는 꽃잎
데일 듯 타오른다
빛, 섶에 기대어 숨 고르며
신성한 빛살 건져 올리는
한 방울의 진한 꽃 울음
짚을수록 깊어가는
생성生成의 빛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