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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4178301
· 쪽수 : 128쪽
책 소개
목차
1부 스며들 수 있는, 그건
돌아감에 대해
푸른 발길질
두꺼비 집
지면이 몸을 세웠다
수원 연화장에서
오래된 허기
구수한 풍경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지금 거기에선
호박꽃
생각 바꾸기
침묵이 열릴 때까지
갑상선
용기
바라는 건
안개주의보
오늘
스며들 수 있는, 그건
2부 쑥 버무리
가슴에 생긴 폭포
꽃 골무
끈
회초리
기원
타박
쑥버무리
염치없는 바람
집착을 버리며
현실
리폼reform
조화로움
먼 흔적
이름 찾기
자화상
청구서
듣고 있나요
분신
3부 울음이 나무를 키울 때
거르는 법
웃음의 항변
가벼워지는 일
풍란이 질 때는
울음이 나무를 키울 때
부재不在
공약
청소기
버리지 못하는 것
어쩌라고
진실과 거짓 사이
어쩌나
산천어 축제
지울 수 없는
24시 해장국 집
바람의 언덕
4부 물꽃
만개滿發
물꽃
꽃이 된 사랑
운수
바람
언제일까
경험
흔적만 남기고
이유
돌아갈 수 없는 길
일출
흔하지 않은 사람
손
하나 그리고 둘
보름달
5부 벽이 되어
무책임
꽃샘 바람
새벽의 눈동자
날개
소리없는 경쟁
사라지는 것에 대하여
속담 1
속담 2
속담 3
파꽃
그곳은
벽이 되어
DNA
손끝의 대화
모호함에 대한 묵념
내 눈이 늙었다
땅끝마을에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디마다 얼어 붙었던 고독
너에게 안겨 흔적없이 녹던 날
더 이상의 물음표 달지 않고
그대로 네 심장이 되었다
힘찬 박동 소리 꽃잎 열고
무한의 향기 쏟아내
어디서나 몸 낮춰 발끝으로부터
스며들 수 있는, 그건
사랑이었다
체관에서 흘러 내린 순수가
아득하게 집착해 온 깍지를 풀 때
비로소 너로 인해
내 몸에도 사랑이 근질대기 시작하는 것을 알았다
- <스며들 수 있는, 그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