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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94207162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2-07-03
책 소개
목차
서문: 선언은 연기되었습니다
옥인아파트 프로젝트
옥인동 바캉스
워키토키
언플러그드 랩 투어
옥인동의 불꽃
인왕산 사생대회
옥인 오픈 사이트
옥인 선언문: 5분간의 혁명
콘트리트 아일랜드
옥인 인터넷 라디오 스테이션 [스튜디오+82]
패닉룸: 당신이 원하신다면
가방이 선언이 될 때
작전명?하얗고 차가운 것을 위하여
리버사이드 잔혹극
작전명?까맣고 뜨거운 것을 위하여
옥인 인터넷 라디오 아카이브 쇼
바닥의 노래를 들어라
옥인아파트 철거 일지
협업 및 참여자 목록
아티스트 CV
에세이
고개 돌려 바라봄 / 하어영
시행되지 않은 퍼포먼스에 참여한 기록 / 이우성
세계의 패망에 맞서 / 현시원
이정표: 집단적 미래를 향한 공동의 과거 / 제이슨 웨이트
인터뷰 & 토크
《워킹매거진》 7호 77
《데이즈드 & 컨퓨즈드》 33호
[스튜디오+82] 5, 6회 녹취록
《아티클》 2012년 1월호
포도포럼: 라운드테이블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제 옥인 콜렉티브의 출발점이 되었던 옥인아파트는 생태공원이라는 이름 아래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우리는 2009년 7월의 이상한 오후를 기억한다. 강제 철거라는 황당한 상황에 처한 동료와 급하게 떠난 사람들이 남겨둔 파편들로 가득한 초현실적인 아파트의 안팎은 우선 말을 잃게 하는 스펙터클로 다가왔다. 철거 업체의 인부들이 내던지는 유리창의 괴괴한 소리와 초여름 인왕산의 현란한 풍광은 욕망과 현혹, 그리고 공포가 혼재하는 아수라계(阿修羅界)의 압축태쯤으로 여겨졌던 것 같다.” - 이정민
“옥인 콜렉티브가 데리고 놀며 한편으로 연구하고 만들어낸 사물들은 무기와 장난감 사이에 있다. 사물은 옥인 콜렉티브가 움직이고 대화를 걸어오는 데 필요한 ‘교각(bridge)’이 된다. 옥인 콜렉티브는 사물의 순간적인 역전을 꿈꾸고 어떤 특별한 날의 모임에 사람들을 초대한다. 다리는 그냥 무너지지 않는다.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들의 오늘밤 만남은 가능하다.” - 현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