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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88994207629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인간이 우주를 감각해온 역사 / 이영준
과학을 기준으로 한 사진의 분류 / 이영준
천체
우주선
실험 설비
풍동
달
비행체
X-15
우주왕복선 / 국제우주정거장
화성
인물과 생활
제임스 웹 천체망원경
기이한 나사
스푸트니크 쇼크와 1950년대 말 우리나라 로켓 붐 / 안형준
나의 아득하고 숭고했던 우주여행기 / 이영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958년 나사가 생긴 이래 57년간 찍고 만들어진 수많은 사진들을 본다는 것은 시각의 빅뱅을 체험하는 일이다. 아마도 160여 년 사진의 역사에서 사진의 의미가 이렇게 확장되고 심화된 적이 없을 것이다. 세계관 정도가 아니라 우주관을 바꿔놓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러므로 나사의 사진들을 본다는 것은 역사를 기록한 사진들을 들춰가며 과거를 확인하는 정도를 훨씬 뛰어넘는 일이다.” -이영준, <인간이 우주를 감각해온 역사>
“결국은 도무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먼 곳에 있는 엄청난 공간, 지구상에는 없을 듯한 신비로운 색깔, 그것들을 탐사하고 관측하기 위해 인간이 만든 신기한 장치, 그것들에 몸을 맞추기 위해 훈련하는 인간의 노력 등이 우주에 대한 사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이다. 하지만 우주 감각은 근본적으로 사진적이지 않다. 우리 눈에 보일 수 있도록 사진으로 찍을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영준, <인간이 우주를 감각해온 역사>
“이렇듯 로켓은 과학기술을 통해 잃어버린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젊은이의 이미지와 중첩이 되었는데, 이런 로켓의 이미지는 한 젊은 과학도의 치기 어린 사기극에 이용되기도 했다. 1961년 6월 11일 자 『동아일보』에는 “한국의 과학도 세계 무대로”라는 제목의 기사 아래 미국의 저 유명한 폰 브라운 박사의 사진과 예쁘장하게 생긴 한 젊은이의 사진이 나란히 실렸다. 내용인즉 부산의 과학 연구 학도인 20세 오석근 군이 나사에 있는 폰 브라운 박사의 초청을 받아 1963년부터 그곳 미사일 학교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안형준, <스푸트니크 쇼크와 1950년대 말 우리나라 로켓 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