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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 : 현장 서울

공유도시 : 현장 서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배형민 (엮은이)
  |  
워크룸프레스(Workroom)
2017-12-15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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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 : 현장 서울

책 정보

· 제목 : 공유도시 : 현장 서울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94207933
· 쪽수 : 240쪽

책 소개

2017 서울비엔날레 출판 프로젝트의 마지막권. "도시를 다루는 비엔날레, 즉 어버니즘에 관한 전시는 어떻게 기획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 즉 서울비엔날레의 이론과 실천을 다룬다.

목차

공유의 건축, 공유의 도시 / 박원순
서울비엔날레, 또는 장소 만들기 / 배형민

식량도시
서울에서 먹고, 마시고, 숨 쉬기 / 이혜원
비엔날레 식당
비엔날레 카페
공기방: 서울-베이징-쿠부치

생산도시
함께 생산하는 도시 / 강예린(SoA), 황지은
사물의 구조
신제조업 워크숍
프로젝트 서울 어페럴
현장 행사

똑똑한 보행도시
환경, 이용자, 크리에이터 / 양수인, 김경재
뇌파산책
소리숲길
뮤직시티
플레이어블 시티

시민참여 프로그램
서울비엔날레 × 서울식 거버넌스 / 정소익
서울자유지도 / 강이룬, 소원영
국제 스튜디오: 능동적 아카이브 / 존 홍
공유도서관 / 임경용
영화영상 프로그램: 삶이 투사된 도시 / 최원준
교육 프로그램 / 김선재, 성주은
공유도시 서울투어 / 이선아, 김나연

시장에게 보내는 편지 / 스토어프런트 포 아트 앤드 아키텍처
공동의 도시를 위한 공간 / 오브라 아키텍츠
비엔날레를 만든 사람들

저자소개

배형민 (엮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 역사가, 비평가, 큐레이터이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다.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두 차 례 풀브라이트 스콜라를 지냈다. 대표 저서로 『Portfolio and the Diagram』(2002), 『한국건축개념사전』(2013), 『감각의 단면 - 승효상의 건축』(2007), 『의심이 힘이다 - 배형민과 최문규의 건축대화』(2019), 『아모레퍼시픽의 건축』(2018) 등이 있다. 2008년과 2014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큐레이터를 역임했고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수석 큐레이터 등 여러 국제 전시를 기획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장소는 억지로 지어낸 전통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사람의 의지와 헌신으로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국제적인 도시 비엔날레가 장소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답하기 위해서 우선 짚어야 할 것들이 있다. 특정 장소에 대한 의지를 갖는 것이 반드시 그곳에 오래 살아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윤리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장소에 대한 의지는 보편주의와 상반되는 것이고, 배타적 지역주의와도 다른 것이다. 그들이 어디에 살든, 장소에 대한 애정은 타인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자는 말하겠다, 국제적인 비엔날레가 장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이번 비엔날레의 화두 '공유도시' 또한 '헌신'과 상통하는 개념이 아닌가? 개인의 행복이 사람과 사람이 아닌 여럿의 관계에 기반을 둔다는 전제를 내포하는 말들이다. 이번 비엔날레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의 성패와 상관없이, 필자는 재차 확인한다. 서울비엔날레는 장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더 이상 부정하기 힘든 기후변화의 파장과 날이 갈수록 예측하기 힘든 국제사회의 정치적인 기류 또한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계속되리라는 믿음을 갖기 힘들게 만든다. 2017년 서울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 '식량도시: 서울에서 먹고, 마시고, 숨 쉬기'는 이러한 위기의식에서 출발했고, 식량과 연관된 현안들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전망한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서울로 유입되어 유통되고 소비되는 식량의 흐름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를 상상하며, 서울의 식량 미래와 그 근간이 되는 기본적인 공유재인 물, 땅, 공기, 에너지의 문제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생산도시는 함께 생산하는 사람들의 도시를 그린다. 모든 진행 과정에서 커뮤니티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작가와 시민 관객이 함께 도시의 현장을 만들어나가며, 비엔날레 이후에도 이를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이끈다. 현장의 생산자들을 전시의 작가로, 관람객들을 생산의 주체로, 공공 기관의 정책을 문화적 실행으로 풀어간다. 도시 재생 프로젝트 '다시세운'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보행로와 메이커스큐브 일대를 가장 먼저 시민에게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새롭게 이 지역에 이주하는 창의 산업 창업자, 창작자들은 비엔날레의 작가로 참여하여 새로운 이웃으로 인사한다. 비엔날레 행사를 통해 세운베이스먼트에서는 신제조업 관련 연구와 실험이 지속될 수 있는 시설과 자원을 마련하고 그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참여 작가의 작품이 새로운 생산 제품이 되어 세운상가 내에 유통되고, 비엔날레를 통해 구성된 창신동의 새로운 봉제 공장은 젊은 세대가 의류 제조업에 진입하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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