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엄마의 진실

여는 글_나의 물꽃에게

제1장 남매바위
대학 졸업장이 꼭 있어야 할까
남매바위
우산과 고로쇠나무
냉동서랍장을 퇴원한 그대
왜 사느냐 묻는다면
손톱에 꽃을 새기는 여자들
순이의 외나무다리
마약을 끊었다
아르바이트생과 나
샴푸한 머리처럼

제2장 산이 내게로 왔다
행복을 위한 처방전
강남대로 풍경
대한민국 아들
'님'자가 붙는 동물
내 남자친구 게리
산이 내게로 왔다
대만총통과 엄마
산사에서
스님 등에 업히다
미운 사랑 촛불에 태우다

제3장 어젯밤 이야기
미리 적어둔 유언장
어젯밤 이야기
나카타에서
야광넥타이와 소영엄마
모순된 사랑도 아름답다
주부도박단의 일기
짬뽕
돼지고기 한 근에 백 원

제4장 어린 천사
아버지
쓰리 고!
정승 집 개가 죽으면
하늘로 보내는 편지
에스프레소 투 샷
허공에서 타자를 치다
어린 천사
생두 볶는 사람
난
스프 냄새나는 사제관

제5장 더디디더딘 사랑
모래 위를 걷다
소음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산딸기
더디디더딘 사랑
벚꽃 핀 거리에서
검은 연기 같은 고통이여 안녕
한 닢 한 닢 잎사귀를 키우는 남천
보따리 합창단
지팡이 짚은 사내
2010년 4월 29일

제6장 새로 찾은 대화법
곰돌이 수녀님과 아이들
새로 찾은 대화법

강나현의 작품세계
맑은 심상(心想)으로 빚어낸, 진정하고 처연한 삶 / 이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