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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막이 닳도록

부뚜막이 닳도록

(어느 경제학자의 문화적 자존 이야기)

이덕희 (지은이)
이앤비플러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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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막이 닳도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뚜막이 닳도록 (어느 경제학자의 문화적 자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4246116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0-01-27

책 소개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시대의 자화상, 그리고 문화적 자존 이야기. 저자가 2008-2009년 2년 동안 ‘현장성’, ‘개별성’, ‘문화적 자존’ 그리고 ‘자연’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씨줄과 날줄 삼아 우리의 현 모습을 돌아보고 다시 한 번 문화적 자존을 세우기 위한 고민들을 49편의 글로 엮어낸 책이다.

목차

서문

태국이야기
정보화와 양극화
수확체증원리와 가치의 획일화
분리와 통합, 그 공존의 지혜
부뚜막이 닳도록
환율과 국가자존
자유인, 미네르바
왜 학제간인가?
아웃소싱과 혁신
녹색성장의 의미
위기를 대하는 법
관계보다는 내력
20살의 인생승부
지식의 주체성
서울은 불효자
증오의 마음을 거두자
모든 길은 심성으로
짧아진 침묵, 좁아진 공백
소국 개방경제의 운명
이와쿠라 사절단
족보 없는 건물, 까닭 모를 이름
스페인의 감성
네트워크 판매의 고충
영주 가는 길
축제는 춤춘다
바람의 나라
붕어빵과 붕어빵틀
또 하나의 정글, 서울
청송 추억
벌거벗은 사회
민준과 서연
마을 도서관
교토사람들
집단주의에 대한 소고
공성신퇴의 도
점잖은 사회
선진국이라는 말에 대하여
붕어빵 미인과 위험한 사회
메마른 강산
소중한 유산, 선비정신
강의와 술
고향 기행
왜 경제는 경제를 구원하지 못하는가?
공공장소에서 왜 조용할 수 없는가?
팝송, 막걸리, 그리고 방법론의 발견
흙길과 시멘트길
지역이 골고루 잘 살아야 하는 이유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자연경제학

결문

저자소개

이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에서 경제학 학·석사 학위를,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부 때부터 줄곧 경제학을 공부한 경제학도지만 사회 전체를 통합적으로 보려고 인문학, 자연과학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였다. 공부 분야는 처음 미시경제학, 산업조직론에서 출발하여 ICT 경제학으로 확장되었다. ICT 경제학을 하면서 네트워크 경제를 접하게 되었으며, 네트워크 경제 연구를 통해 복잡계 과학과도 만나게 되었다. 더불어 실사구시에 입각하여 ‘도덕적 자본주의’, ‘내생사회’ 연구를 하면서 동양사상과 경제학을 접목하였다. 『AI 시대 한국 인력생태계의 구조와 지속 가능성』에서는 실사구시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교육계와 산업계의 연계 문제에 주목하였으며, 특히 직업적 가치보다는 사농공상의 질서가 우리의 의식을 여전히 지배하고 있음을 역사적으로 다루었다.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에서 <복잡계 네트워크 경제론>, <기술경영을 위한 경영경제학> 등 융합경제 분야를 강의하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복잡계 네트워크 경제학』, 『내생사회』, 『내생적 혁신』, 『공자가 다시 쓴 자본주의 강의』, 『정보통신경제학』, 『부뚜막이 닳도록』, 『네트워크 이코노미』, 『디지털화와 산업의 양극화』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동안 우리는 잘 살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다. 그런데도 왠지 마음 한구석 허전하다. 부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마음 한편 자리 잡고 있다. …… 부족한 무언가를 채우지 않고서는 지금까지 자랑삼아 오던 것조차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그 무언가를 ‘문화적 자존’이라 생각했다. 오래된 서랍에서 다시 발견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항상 뒷자리에 있던 소중한 유산이요, 마지막 자존심이다.
- ‘서문’ 중에서


문화적 자존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오랜 부뚜막에는 어머니의 몸소 쓸고 닦음의 반복과 세월의 내력이 배어 있다. 아무에게나 들려주지 않는 현장의 지혜요, 개별성의 가치요, 문화적 자존이다. 획일과 집중보다는 다양과 분산의 도가 발현된다.
- ‘서문’ 중에서


어릴 적 부엌에는 어머니의 기운이 서려 있다. 고단한 몸이지만 하루에도 수도 없이 부엌을 들락날락하면서 분주히 움직인다. 음식을 시원스레 쓱쓱 해서 뚝딱 만들어낸다. 그래도 그 맛은 하나 변하지 않고 일품 그대로다. 부뚜막은 닳아서 때가 까맣게 끼어 있다. 어머니의 온갖 삶의 역정이 묻어 있다. 반복을 통해 도를 깨치는 달인의 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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