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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8064356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6-01-19
책 소개
VON뉴스 〈전환기의 세계보기〉를 통해 주사파 문제에서 부정선거 문제까지 복잡한 이념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온 저자가 들려 주는 깊디 깊은 이야기
1945년 38선으로 남북이 갈린 한반도는 6·25전쟁을 거쳐 1953년부터는 휴전선이라는 더 길고 넓은 경계선으로 갈렸다.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만 갈린 것이 아니었다. 대한민국도 다시 두 개의 나라로 갈렸다. 수평적이 아니라 수직적으로, 하나는 위로 하나는 아래로 갈렸다. 이 두 개의 나라 중 한 나라는 아래로 ‘숨은’ 나라였다.
목차
프롤로그: 어떤 전쟁의 끝자락에서…004
01 서장: ‘숨은민국’을 찾아서…015
02 ‘숨은민국’의 정당들 1: 통일혁명당…031
03 ‘숨은민국’의 정당들 2: 민족민주혁명당…057
04 주사파에 다가가다…071
1999년 1월 | 20대가 본 「월간조선」-최장집 사상논쟁…074
1999년 6월 | 한국 지성사(知性史)의 일대 사건! 격월간 「시대정신」 편집위원 그룹 인터뷰…099
1999년 6월 | ‘주사파 원조 강철 김영환의 김정일 정권 타도 선언’ …137
1999년 8월 | 한국 학생운동의 대변혁 예고 전남·전북·광주지역 대학총학생회의 북한인권 운동 선언! …167
05 민혁당을 만나다…189
1999년 11월 | 석방된 강철 김영환의 고백 “탈북자 증언 통해 북한 본질 깨달았다” …202
06 민혁당의 정치세력화…243
2005년11월 | 두 지식인의 생애의 고백- 반지성에 저항한다…263
2013년 2월 | 어느 운동권 그룹의 전향에 대하여…281
07 불행한 남자들의 역사…289
2011년 겨울 | 누가 ‘통영의 딸’을 북한으로 보냈나…296
2011년 5월 | 한국판 ‘실화(實話) 파우스트’…316
2003년 12월 | 황장엽 방미의 뒤안길- 공식 수행원의 수기…324
에필로그: 탁란(托卵)의 시대 …346
저자소개
책속에서
숨은민국은 결코 단순하지도 만만치도 않다. 북한이나 중국공산당의 하수인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명백히 '복잡계'다. 그들의 신념도 이해해야 하지만 그들의 실력도 이해해야 한다. 그들의 신념과 실력을 압도할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세대가 나타나야 한다. 이제는 이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할 독자들이 제법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2024년 12월 3일의 계엄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프롤로그: 어떤 전쟁의 끝자락에서" 중에서
숨은민국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이 책에서 선택한 것은 두 개의 정당에 다가가는 것이다. 은국에 여러 개의 (지하)정당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정당으로 특정하는 것은 통일혁명당(통혁당)과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조용히 점령한 은국의 지도부는 통혁당, 그리고 은국민 대중은 민혁당을 통해서 대거 양산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 두 정당은 불법적 비밀정당 형태였지만 실체로서 존재했고, 몸을 숨길 뿐 사라진 적이 없다. 이 책에서는 특히 대규모 은국민을 양산한 민혁당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통혁당이야말로 진정한 지하세계이며 1961년 이래 지금까지 숨은민국의 지배당이라고 보고 있다.
- "'숨은민국'의 정당들 1: 통일혁명당" 중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장성하는 만큼 숨은민국은 더 깊이 뿌리를 내렸다. 누구도 직시하기 원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나 북한은 언제나 그 때 그 자리에 있었다. 1960년대의 통혁당은 1990년대의 민혁당과 본질적으로 이어졌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1945년 한반도에서 권력을 얻은 김일성 3대가 냉전이 끝났다는 이 시점에도 여전히 북한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는 진정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 더욱 세력이 강성한 것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숨은민국이고, 오래 숨어있었던 그 나라는 북한, 중국, 때로는 러시아까지 힘을 합쳐 대한민국에 맞서 있다.
- "'숨은민국'의 정당들 1: 통일혁명당"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