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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구하는 4가지 방법

아내를 구하는 4가지 방법

(개정판)

현고운 (지은이)
테라스북(Terrace Book)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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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구하는 4가지 방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내를 구하는 4가지 방법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4300146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2-12-03

책 소개

<1%의 어떤 것>, <인연 만들기>의 작가, 현고운의 로맨스 소설. 발칙한 공개구혼, 발랄한 가훈 노트, 360년 전 별빛, 그리고…. 뭐든지 주워오는 여자, 누구한테나 버림받는 남자. 짧은 유통기한을 약속한 그들만의 재활용 로맨스.

목차

프롤로그

Choice 1 : 개나 소나, 아무나
1 _ 공개구혼
2 _ 최고의 면접
3 _ 게임의 시작

Choice 2 : 꿩 대신 닭
4 _ 다른 여자의 결혼식
5 _ 절묘한 타이밍
6 _ 까탈스러운 동거인

Choice 3 : 제 눈에 안경
7 _ 새끼손가락의 애기똥풀
8 _ 어려운 사과
9 _ 그녀가 몰랐던 사실들

Choice 4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러브 유
10 _ 오해 아닌 오해
11 _ 360년 전 별빛보다 귀한
12 _ 비밀의 얼굴
13 _ 결자해지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저자소개

현고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 글 안의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언제나. 그래서 내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그 역시 언제나. 그렇게 나까지 행복하길 원하는 참 욕심 많은 작가……. 나 역시 언제나. [소설] 『1%의 어떤 것』, 『나를 위한 모든 것』, 『마녀와의 사랑』, 『잘 쓰고 잘 노는 남자 한량』, 『유령과 토마토』, 『운명 사랑하기』, 『인연 찾기』, 『하늘에 이르는 남자 건달』, 『불타는 우리집』, 『봄날의 팔광』, 『사자's 러브』, 『지금은 전쟁 중』, 『나와 함께 채송화』, 『아내를 구하는 4가지 방법』,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드라마] MBC 일요로맨스극장《1%의 어떤 것》 원작, 극본 MBC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 원작, 극본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 원작, 원안 리메이크 드라마《1%의 어떤 것》 원작, 극본 일러스트 | 홍예림(Jaerim) 한 장의 그림 속에 이야기를 담아내고픈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그리는 노력형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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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빛바랜 오래된 사진 안에서 임신부임이 틀림없는 배부른 여자를 아버지란 남자가 다정하게 안아주고 있었다. 예의 어느 여자나 꼬셔낼 수 있었던 그 매력적인 미소로 활짝 웃으며.
건형은 무표정한 얼굴로 사진을 뒤집었다. 역시나.
“또 다른 동생입니까?”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저보고 찾으라는 말씀이세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만.”
“됐습니다. 필요하면 찾아오겠죠. 아니면 버리고 가든지요. 저처럼 말입니다.”


“이게 다 뭐야?”
“네 와이프가 되겠다는 여자들 이력서야. 오늘이 면접이거든. 어떻게 할래?”
제이슨은 테이블 위에 가득 쌓인 서류를 재미있다는 듯 바라보며 말했다. 짧은 구혼광고에 사람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딱 하루 광고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만 명 이상이 지원했고, 그중에서 자격요건을 추려낸 사람만도 천 명에 가까웠다.
“뭘 어떻게 해?”
“네가 뿌린 씨앗이잖아. 네가 거둬야지. 네 여자친구, 아니 아내를 찾는 데 네가 빠지면 안 되잖아.”
“마음대로 해. 어차피 이 안에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있을 리가 없잖아. 상관없어.”
“무슨 기준으로 뽑을래? 미모 순? 학력 순? 아니면 그냥 랜덤?”


앞뒤 없이 달려들어 다짜고짜 맹렬하게 쏟아내는 여자의 비난에 제이슨이 언제나처럼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설명하려 했지만 건형이 슬쩍 고개를 저어 친구를 제지했다. 여자의 손에서 어렵게 빼앗은 서류의 이름은 역시나 예상대로 강희원이 아니었다. 이 어수선하고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무언가 퍼즐 조각이 맞아들어가고 있었다.
“당신 이름이 뭐지?”
“뭐라구요?”
“다짜고짜 남의 사무실에 들어와서 소리를 지르려면 자기소개부터 해야 하지 않을까?”
“그쪽도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을 상대로 본명을 밝히지 않았던 거 같은데요.”
확실히 신문광고에는 건형의 이름이 나와 있지 않았다. 그녀는 그 점을 지적하고 있었다.
음, 조금도 물러서지 않는다? 일단 나쁘지 않았다. 그는 비굴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으흥, 그렇군. 난 김건형이야. 조건 맞는 아내가 필요한 남자고.”
“으흥, 그렇군요. 난 강정원이에요. 댁 같은 나쁜 놈한테 동생을 지켜야 하는 언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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