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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 ISBN : 9788994310114
· 쪽수 : 375쪽
· 출판일 : 2010-02-12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추천사
서문
1. 의사결정의 속성
2. 운을 무시할 수 있는가
3. 완벽한 결정은 없다
4. 직관적 결정 VS 논리적 결정
5. 직관적 판단의 메커니즘
6. 포커에서 배우는 투자 및 리스크 관리
7. 경험법칙Rules of thumb 1부 : 위험과 투자
8. 결정의 기술 : 친숙한 환경
9. 결정의 기술 : 낯선 환경
10. 창업의 위험과 창업 결정의 기술
11. 과거 승자와 전문가를 의지할 때의 문제
12. 지도 만들기 전략
13.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결정
14. 투자자 VS 투자처
15. 경험법칙Rules of thumb 2부 : 싸움에서 이기는 법
16. 정리: 의사결정의 기술
참고문헌
책속에서
경영과학은 여러 가지 면에서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 경영과학은 두 개의 목발에 의지해서 걷는 환자와 같았다. 하나는 이 세계가 근본적으로 예상 가능하다는 목발이며, 나머지 하나는 우리의 재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자가 되어야 한다는 목발이다. 하지만 두 개의 목발을 모두 버리고 자신의 다리로 걸어야 할 때가 왔다.
이제 우리는 경영자가 그런 도움 없이도 잘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실 우리는 불확실성과 같이 사는 법과,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결정을 하는지를 알게 되면 더 잘 살 수 있다. 우리의 직관을 부정하고 현실에는 효과가 없는 논리적인 이론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결정을 어떻게 내리는지, 나아가 그런 결정이 지닌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고 불확실함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최적의 합리적 의사결정 모델이 얼마나 허구인지 살펴보았으며 몇 가지 교훈을 얻었다. 희박한 확률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경험적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선택지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므로 정보가 불완전한 상태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쓸모 있는 정보가 무엇인지, 어떤 정보가 누락되었는지는 오직 경험에 의해서만 알 수 있다. 스스로 느끼기에 충분한 정보를 가졌다고 생각하면 지금이 곧 결정을 내릴 때이다.
결정의 기술은 언제 탐색을 중지할지에 대한 판단의 기술이다. 직관은 탐색의 중지를 돕는다. 직관은 우리가 대안들 중 하나를 ‘좋아하거나’ 심지어는 ‘인지하기만 하여도’ 탐색을 그만두게 한다. 이런 빠른 의사결정의 전략은 그동안 환경에 적합하도록 진화되어왔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 환경이 바뀌면 그 규칙들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 교과서에서는 모든 선택지들에 대한 합리적 분석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직관적 사고는 좋은 의사결정에 필수적이다. ‘최고’를 위한 탐색을 끝없이 하기보다는 이제 우리는 ‘충분히 좋은’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