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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지구와 우주
· ISBN : 9788994407883
· 쪽수 : 52쪽
· 출판일 : 2021-06-25
책 소개
책속에서
망원경은 커다란 눈과 같아요.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 망원경을 설치하면 저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또 망원경을 사용해 오래전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지요.
어쩌면 다른 인류가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저 먼 행성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모아 이전에 누구도 본 적 없던 것을 봐요.
밤하늘에 보이는 어떤 별은 반딧불이의 빛이랑 비슷해요.
이런 작은 별이 가까이 있어서 하나씩 집어 들어 항아리에 모을 수 있다면 참 재미있을 거예요.
하지만 별을 집을 수는 없어요.
별은 지구보다 수백만 배쯤 더 크고, 밝고, 뜨겁고, 거대한 가스 덩어리예요.
너무 멀리 있어서 반딧불이의 빛처럼 작고 어둑하게 보일 뿐이죠.
사람들은 별을 더 뚜렷하게 보기 위해 크고 둥근 거울로 빛을 모아 초점을 맞추는 망원경을 만들었어요.
오늘 밤 프록시마 센타우리를 본다면, 여러분은 4년 전 별빛을 보는 셈이에요.
여러분과 이 별이 모두 4살 어렸던 때 말이죠.
이 별은 태양 다음으로 가장 가까운 별인데, 지구에서 4광년 떨어져 있어요.
1광년은 빛이 1년 동안 이동하는 거리로, 약 9조 4670억 7782만 킬로미터예요.
오래된 별빛을 보면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어요.
우주를 더 깊이 들여다본다면 아주 오래전 우주가 막 시작되던 때에 사물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아낼 수 있지요.
은하수를 보는 것은 두꺼운 먼지구름을 통해 보는 것과 비슷해요.
먼지는 인간이 볼 수 있는 빛을 가려요.
그렇지만 적외선은 바위 사이를 지나는 뱀처럼 별들 사이의 먼지를 빠져나오죠.
비스타 망원경을 사용하면 이 적외선을 모아 먼지 너머의 우리 은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낼 수 있어요.
관측자들은 빛나는 수소 가스 구름을 보기 위해 비스타 망원경을 사용해요.
구름 무더기가 서로 가까워질수록 온도가 높아져 비스타 망원경이 감지할 수 있는 적외선이 나와요. 그중 엄청 커다랗고 뜨겁고 밝은 구름 무더기는 별이 되지요.
이 머나먼 가스 구름은 ‘별들의 요람’이라고도 불러요. 별이 태어나는 곳이라는 뜻이죠.
적외선의 반대쪽에는 UV 혹은 자외선이라고 부르는 보이지 않는 보라색
빛이 있어요. 태양의 가장 뜨거운 부분에서 자외선이 만들어지는데,
대부분은 대기 중으로 흩어져요. 이를 모으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우주에 망원경을 띄웠어요.
허블 우주 망원경은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을 모두 잡아 낼 수 있어요.
허블 우주 망원경에 있는 거울은 켁 천문대에 있는 것처럼 곡면이고 광이 나요.
허블 우주 망원경은 어린 별에서 오는 빛을 모아 왔어요.
이 별은 너무 뜨겁게 타고 있어서 자외선을 내뿜으며 빛나죠.
사람들은 이 이미지를 연구해서 왜 어린 별들이 종종 무리를 지어 형성되는지 알아내려 해요.
세계에는 작은 망원경을 가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있어요.
이 사람들은 어두운 밤에 밖에 나가 하늘을 보죠. 때때로 커다란 망원경이
놓치는 것을 보기도 해요. 예전에는 거기 없었던 별을 찾을 수도 있고요.
초신성으로 폭발하는 어둑한 별을 찾게 될 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