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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좋은느낌이면 좋겠어

내가 너에게 좋은느낌이면 좋겠어

(삶은 수많은 좋은느낌들로 매일 조금씩 더 견고해진다)

김민철, 김하나, 하미나, 홍인혜(루나), 황선우 (지은이)
21세기북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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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좋은느낌이면 좋겠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가 너에게 좋은느낌이면 좋겠어 (삶은 수많은 좋은느낌들로 매일 조금씩 더 견고해진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1178308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4-10-09

책 소개

김민철, 김하나, 하미나, 홍인혜, 황선우 다섯 명의 작가가 만나 일상의 ‘좋은 느낌’이라는 키워드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내가 너에게 좋은느낌이면 좋겠어』에서 작가들은 ‘좋은 느낌’이라는 키워드를 자신만의 언어로 새롭게 재해석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김민철 - 차근차근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하나 - 은유가 말을 걸 때
하미나 - K 선생님께 띄우는 편지
홍인혜 - 나의 황제, 나의 군중, 나의 반역자
황선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저자소개

홍인혜(루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차 지긋한 카피라이터이자 ‘루나파크’라는 이름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만화가. 그러고도 남은 마음을 증류해 시로 담아내는 시인. 카툰집 『루나의 전세역전』, 시집 『우리의 노래는 이미』, 수필집 『고르고 고른 말』 등을 썼다. 인스타그램 @luna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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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해운대 옆 광안리해수욕장 근처에서 자랐으며,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용돈을 모아 유재하의 데뷔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 카세트테이프를 샀다. 한참 뒤 나만의 워크맨을 가지게 되었고, 심야 라디오 중간에 DJ의 코멘트가 들어가지 않게 노래를 녹음하는 기술이 점점 늘었다. 대학 시절에는 아르바이트 비를 받으면 신촌 향음악사로 달려가 스탄 게츠부터 블러까지 CD를 사 모으느라 탕진했다. 첫 회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과 처음 갔던 코첼라에서 느꼈던 공기가 음악을 들을 때면 여전히 떠오른다. 요즘은 클래식 공연을 진지하게 관람하고 그에 대해 공부하는 게 즐겁다. 쓴 책으로 『아무튼, 리코더』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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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상을 여행하며 글을 쓰고, 글을 쓰며 다시 기억을 여행하는 사람. 광고 회사에서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오래 일했다. 『무정형의 삶』 『내 일로 건너가는 법』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 『띵 시리즈 : 치즈』 『모든 요일의 기록』 『모든 요일의 여행』 『하루의 취향』 등을 썼으며 현재 ‘오독오독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ylem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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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에서 유년기를 보냈기 때문인지 휴양지 정서를 품은 음악을 애호하고 세계 곳곳의 바닷가 대도시를 좋아한다. 어릴 적부터 대중음악을 열심히 듣는 아이였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산 카세트테이프는 이문세 5집이었다. 블랙 뮤직의 영향이 점점 커지던 19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고1 때부터 지금까지 듀스의 팬이며, 서울로 대학 진학 후에는 수입 음반을 구하러 향음악사와 상아레코드를 줄기차게 드나들었다. 국내에 음악 페스티벌이 처음 생기기 시작하자 거의 모든 곳을 찾아다니다 황선우와 여러 번 마주치며 친해졌다. 쓴 책으로 『금빛 종소리』 『말하기를 말하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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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저술, 번역, 퍼포먼스, 방송, 여성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다.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학계를 나와서도 인간이 세계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식 틀과 실제로 경험하는 현실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논문, 인터뷰, 르포, 칼럼, 에세이, 시 등 장르의 구분 없이 글쓰기의 가능성을 실험해 왔다. 지은 책으로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아무튼, 잠수』 『상처 퍼즐 맞추기』(공저) 『그 밖에』(공저) 등이 있다. 여성 우울증을 다룬 첫 책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은 2025년 출판 관계자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책’ 중 한 권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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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국 나의 최선은 이것이다. 우연히 나의 환경이 된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들을 배우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모아 나에게 좋은 순간을 구축한 것처럼,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장점을 모아서 나를 구축하려고 애쓰는 것.
_ 좋고도 나쁜, 나쁘고도 좋은


그런 사람들이 있다. 척박한 나에게서 기어이 좋은 부분들을 끄집어내는 사람들. 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닌데, 나를 좋은 사람으로 봐주는 사람들 앞에서는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좁은 마음에 한 톨 남은 좋음일지라도 기어이 찾아내서 나무로 키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건 위선일까. 그게 위선일지라도 그사람을 만날 때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런 사람을 내 곁에 더 많이 두면 되는 거 아닐까. 그럼 어느 순간 나에게도 좋은 면이 이식되는 것 아닐까.
_ 한 뼘의 좋음을 늘리기 위해


인류 문명이 태동할 때 그 중심에 창과 칼 대신 바구니와 그릇이 있었다는 인식은 내게 무엇보다도 큰 안도감을 주었다. 매일같이 잔학하고 파괴적인 뉴스들을 접하며 느끼게 되는 ‘인류란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존재일지도 모른다’라는 일종의 자기혐오감도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 종교적 상징이 사람의 마음을 집중시키듯, 이 인류 태초의 바구니와 그릇 들을 상상하면 나의 정신세계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늘어서는 것만 같았다.
_ 인간 진화의 장바구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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