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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4514079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23-07-10
책 소개
목차
제1부 많이도 울었는데
고운 마음씨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
깊고 깊은 슬픔
님을 불러봅니다
님의 이름을 부르건만
당신은 하늘 해처럼 밝았지
많이도 울었는데
먼 길인데
먼 여행
먼 여행을 떠난 아내에게
먼먼 당신
무심의 이별
보고 싶은데
비가悲歌
빈 자리의 무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삶의 여정
아름다운 기억
외로움
이별
작은 마음
제2부 서풍의 비릿한 동촌 바람
가족
고향
고향은 항상
그대가 좋습니다
그러려니
그리움 · 307
나에게도 봄은 있는가
내 고향 · 99
내 고향 오일장
눈이 오면 오겠다고 했는데
마지막 편지
서풍의 비릿한 동촌 바람
소풍 가던 날
어머니의 친정
오늘 · 21
오늘
일상 · 79
자연을 잊고 사는 우리
참 고마웠던 당신
포근한 내 고향
할머니의 손자 사랑―내경댁
향수
제3부 거울 앞에 서기가
거울 앞에 서기가
겨울 강 · 5
겨울 새
그리움 · 308
뒤돌아 보며
빛
세월歲月 · 7
세월歲月 · 8
세월歲月 · 9
세월歲月 · 10
슬픈 김밥
시詩와 인생
아침 이슬
여든하나, 봄
우연히
잊힌, 세월
잔잔한 일상
집―탯줄의 장막
창 · 77
커피 한 잔
행복 幸福·1
헤어지는 연습
제4부 빈자리의 무게
거리에서
기도 · 37
기도 · 179
기도 · 2543
길을 찾는 우리에게―성경을 읽으며
단비―영우靈雨
당신의 모습
때론 생각나겠지만
묵언?言 · 28
믿음으로 빛을 찾아
빈자리의 무게
사랑, 자야
소망
시절 따라 좋습니다
오늘만은
정이 그립습니다
참된 행복幸福
찾아가는 길
하나의 마음
행복幸福 · 1
헛되고 헛되도다
희생의 언저리
제5부 간이역에서
간이역簡易驛에서 · 1
간이역簡易驛에서 · 2
고뇌苦惱
기다림 · 107
기다림 · 108
도시의 밤
만남의 숲
바닷가 소녀
비 내리는 오이도역 · 1
상처傷處
아침
오이도역에 내리는 장맛비
용서
인생 · 1
인생 · 2
일상日常
절규
정발산역
천둥
호수공원에 앉아
환청
저자소개
책속에서
행복 幸福·1
우리 어머님은 쪼르르 딸 셋 낳아
나의 바로 위 누나가 터 팔아 나를 출생
3대 독자로 가문을 잇게 되었다
그 누나의 이름이 서운 니로
자식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아들에 대한 욕망이 가히 짐작이 간다…….
이 삼대독자는 장가가
첫째와 막내가 아들로 얼마나 기쁘시겠는가
눈·비 오면 우산 들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시고…….
가파른 언덕 불광동 길엔
조그마한 성결 교회당이 아직도 남아 있다
향긋한 아카시아 꽃향기가
뭉클한 추억이
아직도 코를 간지럽힌다.
우리 어머님은 그렇게 손주에게 애정을 쏟고
길섶에 돗자리 펴놓고 오가는 행인들에게
우리 손주 잘생겼지요…….
세월을 따라 손주들도 한 가정을 이뤄
보금자리에서 행복을 누린다…….
박석고개!
세월의 흔적을 찾기 어려워도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너무 그리울 때면
손자들과 찍은 사진첩을 꺼내
환하게 웃는 모습에
가슴 깊이 그리워진다…….
가파른 언덕 위 교회당 종소리가 너무 그립다.
외 107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