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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던의 중국지도

셀던의 중국지도

(잃어버린 항해도, 향료 무역 그리고 남중국해)

티모시 브룩 (지은이), 조영헌, 손고은 (옮긴이)
너머북스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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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던의 중국지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셀던의 중국지도 (잃어버린 항해도, 향료 무역 그리고 남중국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94606538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18-10-26

책 소개

<하버드 중국사 시리즈> 책임편집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사학자 티모시 브룩이 독특한 방식으로 셀던 지도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간다. 17세기 왕권신수설로 널리 알려진 영국 제임스 1세의 궁정에서 시작하여 남중국해로 독자들을 이끈다.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등장인물
주요 장소
타임 라인

1장 이 지도에서 무엇이 문제인가
2장 바다를 닫다
3장 옥스퍼드에서 중국어 읽기
4장 존 사리스와 중국 선장
5장 나침도
6장 중국에서부터 항해하다
7장 천원지방
8장 셀던 지도의 비밀

에필로그
감사의 말
자료 소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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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티모시 브룩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3년 캐나다 토론토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스탠퍼드대와 토론토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의 중국사 교수이자 캐나다 왕립학회 회원이다. 그의 주요 관심분야는 명대의 사회·문화사, 2차 세계대전 시기 일본의 중국 침략, 세계사와 인권에 대한 역사학적 관점이다. 저서로 『쾌락의 혼돈-중국 명대의 상업과 문화』 『근대 중국의 친일합작』 『베르메르의 모자』 『셀던의 중국지도』 등이 있다. 『하버드 중국사 시리즈』(전6권)의 책임편집자로 편찬을 이끌었으며, 그중 『하버드 중국사 원명: 곤경에 빠진 제국』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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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헌 (감수)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방문 학자와 하버드-옌칭연구소의 방문 연구원을 거쳐, 2006년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를 지냈고(2007-2011), 2011년 이후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중국 대운하에서 활동했던 상인의 흥망성쇠 및 해양사가 주된 연구 주제이고, 2021년 '대운하 시대(1415-1784)'라는 시대 담론을 학계에 제기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동양과 서양의 역사를 균형적으로 재해석하는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대운하 시대 1415-1784, 중국은 왜 해양 진출을 '주저'했는가》(2021, 민음사, 2022 세종우수학술도서), 《대운하와 중국 상인―회·양 지역 휘주 상인 성장사, 1415~1784》(2011, 민음사, 2012 학술원우수도서), 《옐로우 퍼시픽―다중적 근대성과 동아시아》(공저, 2020), 《포항 운하, 바닷길과 땅길을 잇다》(2024) 등이 있고, 역서로 《하버드 중국사 원·명―곤경에 빠진 제국》과 《바다에서 본 역사―개방, 경합, 공생-동아시아 700년의 문명 교류사》(공역) 등이 있다. DBR, 휴넷CEO, '서울경제',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에서 중국 상인과 상업사에 대한 칼럼과 대중 강연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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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오타와대에서 정치학 전공으로 학부를 마친 후, 고려대 역사교육전공으로 2017년에「16세기 전반 朝明외교와 지리 지식 교류- 混一歷代國都疆理之圖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8년 현재 동대학원 박사 과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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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셀던 지도의 중심이 왕웨이 소령이 떨어져 죽은 지점인 것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다. 그렇다 하더라도 역사를 죽은 것이나 지나간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이라고 볼 수 있다면, 우리는 과거와 현재가 모든 면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중국을 둘러싼 바다 안이나 그 위에서 발생한 사건은 모두 민족국가의 형성, 세계 경제의 민영화 그리고 국제법의 출현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모두는 바로 셀던 지도가 만들어진 시기에 등장했다.
오늘날 우리는 중국을 왕래할 때 바다를 이용하기보다 하늘을 지나간다. 하지만 하늘을 지나갈 때도 우리는 여전히 과거 사람들이 했던 일을 똑같이 반복한다. 우리 선조들 역시 여행을 하다가 교역을 했고, 이민을 하다가 물건을 훔치기도 했으며, 원조를 하다가 협박을 당하기도 했다. 즉 경우의 수를 가진 모든 사람과 관계를 맺다가 소수는 부자가 되었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당장 눈앞의 생존에 급급해야 했다. 지난 4세기 동안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우리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4세기 전 선조들보다 나아진 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고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었는지 상상하고, 만약 그것이 실현되지 않았다면 왜 그랬는지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뿐이다.
책 전체를 17세기의 지도 한 장으로 채우는 것은 단순히 지도 자체가 아니라 이것이 그려진 세계를 이해하는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도 제작자를 알 수 없으므로 지도의 역사를 직설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어려워졌다. 지도의 기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었지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은 지도가 발견된 곳이다. 그곳에서 출발해서 때로는 중국으로, 때로는 17세기 초로 왕래하면서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이 특별한 지도가 만들어졌는지에 관한 비밀을 풀어보려 한다.


1976년 여름, 나는 우이관友誼關,Friendship Pass을 거쳐 중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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