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박사성이 죽었다

박사성이 죽었다

(최보기 옴니버스 소설)

최보기 (지은이)
장수하늘소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6개 88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박사성이 죽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사성이 죽었다 (최보기 옴니버스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462757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6-11-10

책 소개

정격유착-권언유착의 민낯을 생생히 폭로한 최보기의 옴니버스 소설. 남해안 가상의 섬 형제도 출신으로 고향에서 국회의원에 당선 된 친구(김성민)의 힘을 빌어 호가호위하던 주인공 박사성은 때마침 시작된 형제대교 건설 사업에 끼어들어 베르노 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온갖 비리를 저지른다.

목차

이판사판 공사판
썩어도 준치
과유불급 - 남쪽으로 튀어라
오비이락
삼대 불화
삐에르 가리봉
떡 써는 신사임당
용꼬리 닭머리
화무십일홍
오뉴월 상팔자
아! 조금노리
뚜뚜뚜르삐
에라, 이 내포 놈들
타인의 불행은 나의 행복
군자 백 명 소인배 한 사람
황새는 날아서 굼벵이는 굴러서
알아야 면장 하지
사자무언
인생이 노름
귀신도 돈이 좋아
건배하는 초상집
말룡이는 오지 않다
성공해라 민규야
최보기의 책보기
지금 내가 이리 웃어도 되는 거냐만
박성규, 내가 네 실명만큼은 깐다
종운이 형, 끝까지 무사하소
고스톱 치다 상무 됐나
아, 저 마산 놈들
양우, 뿌린 대로 거두어라
죽어 줘서 고맙겠지
친구가 별건가
속없는 이 사람
아부와 공부는 평소에
친구라면 칼날 대신 칼등으로 쳐라
세상인심 뻔한 그것을
성대야 성대야
화정이 왔어?
봉영규, 이게 다 너 때문이다
내리막길 생각도 하고 살아라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
이 국장, 고마워
상택아, 내가 편부는 했었다
호진아, 결국엔 네가 이긴다
천국이 당신 것
천국은 또 당신 것
울지 마라, 종문아
성주야, 이제 네 나이 찾아가라
박 된장, 뭐 허러 여기까지
김종윤, 당신은 천사야
왕 쉐프, 네가 나보단 백 배 낫다
병률이 저 꼴통
괜찮은 근범 씨
우생마사, 사는 게 니나노
불쌍한 사람아
인생 낙장불입
이창업易創業 난수성難守成
살아 보면 가족이고 친구야
단장지애
재선아, 재선아, 내 친구 재선아
중만이, 다신 오지 말게나
이 독사의 새끼야
못다 한 이야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최보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회사원, 사업가, 도서관장, 공무원을 거쳐 현재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로서 서평가, 작가, 강연가로 활동 중이다. 독서칼럼 <최보기의 책보기>를 15년째 경향신문, 뉴스1, 시사저널, 머니투데이, 서울신문 등 언론에 연재 중이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서울시인재개발원, 경기도인재개발원, 전남인재개발원, 국가인권위원회, 국립중앙박물관 등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사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독서와 긍정의 힘>, <보고서 및 실용 글쓰기>, <고전에서 찾은 삶의 키워드> 등 자기계발 강연을 하고 있다. SNS에서 사회를 관통하는 예리한 논평과 맛깔스러운 서평, 촌철살인의 유쾌한 인문학적 통찰과 에세이 등 글쓰기로 어울리는 수많은 독자를 통해, 또한 지나온 삶의 궤적과 동서고금의 책을 통해 캄캄한 밤에 길을 잃은 사람, 어둡고 긴 동굴에 갇혀 절망에 빠진 사람이라도 꿈과 희망만 잃지 않으면 빛이 있는 출구에 도달한다는 ‘무지개 법칙’을 탐구 중이다. 저서로 자기계발서 『내 인생의 무기』, 산문집 『거금도 연가』, 서평 모음집 『놓치기 아까운 젊은 날의 책들』, 『독讀한 시간』, 글쓰기 교본 『공무원 글쓰기』 등 7권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권력 비리를 뒤집어쓰고 죽음을 선택한 깃털 박사성이 남은 자들에게 던지는 통한의 메시지

국회의원 친구 성민에게

내가 자네였더라도 배지 떼이고 감방 갈 궁리부터 하진 않았을 걸세. 만만한 게 홍어 좆이고 같잖은 간재미 좆이 두 개라고 그런 일 터지면 일썽 밑에서 시다바리 했던 놈들이 개박살 나는 거야 당연한 일. 이제 와 자네에게 원망은 없네. 긴 말 안 함세. 배지 떨어지고 여기저기 얼굴 내미는 낙선 의원처럼 초라한 사람도 없더라고. 화무십일홍이고 달도 차면 기우는데 자네라고 언제까지 국회의원 해먹겠는가. 언젠가 기울 날이 오겠지. 부디 감방 갈 일 하지 말고 하는 동안이라도 정치 잘하소. 그거나 바라지 내가 지금 뭘 더 바라겠는가. 안 그런가, 국회의원 친구!


불알친구 호진에게
이제 알겠네. 외딴 섬에서 우직하게 어부로 살지언정 쓸데없이 많은 것 탐하지 않고, 남의 것 공짜로 해먹으려 하지 않고, 자네 능력껏 열심히 해서 자네 먹고 남으면 여기저기 사람들 생각하면서 싸목싸목 사는 자네야말로 정말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겠네.
친구야, 내 친구야. 변치 말고 그렇게만 사소. 복 받으며 오래 살 거네. 결국은 자네가 이길 거네. 친구야, 내 불알친구 호진아!


OO교회 성윤식 목사에게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는 거 알아? 너 이제 그 잘난 목사 짓도 땡이고, 그 동안 건드린 여자들, 빼돌린 교회 재산까지 죄목들 낱낱이 까져 수갑 차고 감방에 제대로 가게 된다. 네 놈 각시 호시탐탐 노리는 놈에겐 경사난 거고. 왜? 억울해? 넌 해먹어도 좋고, 남이 해먹으면 그건 신의 율법에 어긋나냐? 네 놈이 뿌린 만큼 너도 거둬들여야 인생이 공평하지, 안 그래? 이 독사의 새끼야! 네가 성직자면 내 배낭에 두루마리 화장지가 성경이다, 이 씨발놈아!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