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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94643571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14-03-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나는 핀란드 헬싱키에 산다
FINLAND 01. 핀란드 생활여행자
헬싱키 세컨드 핸드숍
알바르알토 뮤지엄
헬싱키 아이스크림 공장
초콜릿 공장 부른베르그
헬싱키스러움에 대하여
그리운 날엔 까이보 뿌이스또
사진일기
FINLAND 02. 눈부신 여름은 정원이다
여름을 그리는 핀란드 사람들
느리게 흘러간다
북위 66˚ 33´을 넘어 루돌프를 만나다
가는 길이 곧 여행이다
섬으로 떠나요
해가 지지 않는 하루
반전의 날, 바뿌데이
사계절이 있는 나라
FINLAND 03. 헬싱키의 깊은 밤, 그리고 사람들
도심 속 파스텔 아파트
발코니를 사랑하는 이유
별을 담은 창문
백 살 먹은 하얀 집
창틀에 숨겨진 이야기들
그들이 사는 집
알다가도 모를 핀란드 사람들
피니시스럽다
꿈꾸는 핀란드 아이들
FINLAND 04. 겨울의 숨결을 따라가다
뭉끼니에미의 두 얼굴
겨울, 순간을 잡다
하늘에서 주는 선물
겨울의 조각들
별들이 쏟아지던 날
독보적인 노을
아반또우인띠에 도전하실 분
시끄러운 새해맞이
FINLAND 05. 어느 보통날의 이야기들
헬싱키, 첫 발걸음
우리 남편을 소개합니다
살림의 기록
두 여행자의 조금은 낭만적인 취미생활
아침마다 드르럭 드르럭
당신의 손편지가 좋아
나는 맘미를 좋아합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이것은 절대 떡갈비가 아니라구요!
앞치마를 두른 핀란드 남자들
2009년 9월 29일
정신적 고향, 탐페레
에필로그_이곳의 내가 그곳의 당신에게
리뷰
책속에서

중고 가게에는 누구의 집에서 왔을까 사연이 궁금한 물건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지나간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하는 단골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더 이상 시중에서 판매되지 않는 패턴의 오래된 아라비아 접시나 컵은 꽤나 만만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내가 데려가지 않으면 그 녀석들이 내일 다른 집 부엌에 있을 것만 같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다. _<헬싱키 세컨드 핸드숍>
가끔 그런 날이 있다. 엄마 밥이 너무 그립다거나, 오랜 친구 녀석들이 보고 싶을 때. 그럴 때면 찾는 일종의 안식처 같은 곳이 있다.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쉬고 싶은 곳, 바로 헬싱키의 까이보 뿌이스또다. 단어 그대로 직역하면 ‘뿌이스또’라는 말은 공원이고 ‘까이보’는 우물이라는 뜻이다.
_<그리운 날엔 까이보 뿌이스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