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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465599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1-10-1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수업 안에서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Intro. 액티브 러닝으로 수업을 바꾸다
1. 선생님의 수업이 망하는 이유
2. 액티브 러닝이란 무엇인가?
3. 10분의 법칙과 흥미 곡선
4. 수업 쪼개기가 핵심이다
5. 액티브 러닝 수업 전략 8가지
Part 1. 수업 집중력을 높이는 활동
1. 거꾸로 미션
2. 스무고개 질문 교수법
3. 우리끼리 강의하기
4. 컨셉 테스트
5. 또래 교수법
6. 기대 예보
7. 악어 복불복
8. 틀린 내용 찾기
9. 신호등 어휘
10. 마인드풀니스 복습
Part 2. 손쉽게 학생의 이해도 체크하기
11. 가위-바위-보
12. 엄지 전략
13. 색으로 말해줘
14. 의견 색상 카드
15. 텔레파시 엄지 척
Part 3. 쉽고 간단하게 액티브 러닝 수업 만들기
16. 미스터리 요약하기
17. 1분 페이퍼
18. 생각-짝-나누기
19. 생각-짝-쓰기
20. 최후의 3문장
21. 진흙탕 찾기
22. 수업 입장권
23. 수업 퇴장권
24. 3-2-1
25. 피라미드 3-2-1
26. 단어를 찾아봐
27. ABC 널뛰기 발표
28. 핵심 키워드 요약
29. 각자가 선택한 키워드
Part 4. 신체 활동으로 수업 에너지 높이기
30. 문제 릴레이 경주
31. 교실 올림픽
32. 피트니스 주사위
33. 짝을 찾아라
34. 교실 비치 발리볼
35. 4코너 퀴즈
36. 달려라, 달려!
37. 문제 눈싸움
38. OX 퀴즈
Part 5.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워야 할 때
39. HOT 질문 주사위
40. 카로셀
41. 창의적 매트릭스
42. 네 개의 질문
43. 뜨거운 의자
44. 색상 카드 토론
45. 문제 크리에이터
46. 또래 에디터
47. 다이아몬드 랭킹 토론
48. 뜀틀 질문 전략
49. 토론 브리핑
50. 생각 포스트잇
Part 6. 브레인스토밍이 필요할 때
51. 브레인 라이팅
52. 뒤범벅-짝-나누기
53. 즉석 그림
54. K-E-W 차트
55. K-E-E 차트
56. 단어 결투
57. 한마음! 줄줄이 말해요
58. 대결! 줄줄이 말해요
59. 가~하 차트
60. 모두 한 바퀴
61. 만약에 사고력
62. 보기-생각하기-궁금해하기
63. 상상력 자막
Part 7. 게임으로 단원 마무리하기
64. 윷놀이
65. 거꾸로 제퍼디!
66. 진흙탕 퀴즈
67. 젠가
68. 그룹 도전 골든벨
69. 짝꿍의 커닝 페이퍼
70. 복습 레터
71. 개념 트리
72. 문제 낚시
Part 8. 수업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활동
73. 금기어
74. 금기어 카드 놀이
75. 구멍 난 필기
76. 침묵의 한마음 요약
77. 즉석 그림 퀴즈
78. 색으로 말해줘 II
79. 레디, 셋, 고!
80. 두 개의 진실, 하나의 거짓말
81. 문장 스크램블
82. 한마음 행 맨
83. 주사위 운명 게임
84. 피라미드 빙고
85. 짝꿍 피라미드 빙고
86. 틱-택-토
87. 문장 저글링
88. 미니 페차쿠차
89. 문장 완성하기
90. 함께 문장 완성하기
91. 스피디 서클
92. 너를 칭찬해
Part 9. 가르쳐야 할 학습 내용이 많을 때
93. 안내 발견 학습
94. 올해의 인물 인터뷰
95. 스피드 10초 질문 레이스
96. 각자 하나씩
97. 기억 질주
98. 복습 기억 질주
99. 기억력 카드 게임
100. 신호등 형광펜
저자소개
책속에서
수업이 수동적으로 진행되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 데 있습니다. 바로 “수업을 조립하는 방식”의 문제 때문입니다. 엎드려 있는 학생들의 두뇌와 신체를 깨우는 방식으로 “강의”와 “활동”이라는 수업 요소를 적절하게 조립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조립 방식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선생님도 모르는 사이에 수업은 기계들로 채워집니다. 말하는 기계인 선생님과 듣는 기계인 학생들로 말이지요. 수업을 학생들의 입장에서 바라보지 않고 교사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지식 “전달”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계속 강의만 하는 “말하는 기계”가 되는 거지요.
선생님이 끊임없이 말만 하는 그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배움에서 저 멀리 달아납니다. 배움은커녕 지루함에 어쩔 줄 몰라 합니다. 하지만 꼼짝없이 자리에 앉아서 선생님을 기계적으로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소중한 시간이 흘러가지만 불행하게도 배움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배움이 일어나지 않는 선생님의 말은 학생들에게 소음이 되고 맙니다.
- <Intro. 액티브 러닝으로 수업을 바꾸다 : 1. 선생님의 수업이 망하는 이유> 중에서
선생님에게 전달받은 지식을 학생들이 “스스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기회가 없는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당연히 졸기 마련입니다. “배움”이 일어나지 않는 시간이기에 선생님의 설명에 집중할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생생하게 살리고 싶다면 반드시 학생들이 액티브하게 두뇌를 쓸 기회, 액티브하게 움직일 기회, 액티브하게 다른 학습자와 관계를 맺을 기회,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보고 스스로 이해할 기회, 그리고 새로운 지식을 스스로 적용해볼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쳤고” 학생들에게는 “배움이 일어났다”, 즉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액티브 러닝 수업의 비밀은 여기에 있습니다. 학습 내용을 가지고 학생들이 계속 무엇인가를 할 수 있도록 수업을 액티브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질문 만들기, 대답하기, 토론하기, 걷기, 뛰기, 던지기, 외우기, 생각하기, 협력하기, 경쟁하기, 평가하기, 비판하기, 개인 활동, 짝 활동, 그룹 활동, 전체 활동 등 교실에서 실현 가능한 모든 수단을 수업에 동원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두뇌와 마음, 신체를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만들어 배움을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액티브한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절대 졸지 않습니다. 졸지 못합니다. 무엇인가를 계속하고 있으니 수업 참여 이외에 학생들에게 다른 선택이 없기 때문입니다.
- <Intro. 액티브 러닝으로 수업을 바꾸다 : 1. 선생님의 수업이 망하는 이유> 중에서
그렇다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연스럽게 배움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활동을 하면서 강의에서 전달받은 지식의 이해 정도를 스스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더하여 지식을 확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입니다. 스스로 부족한 점을 깨달을 기회, 그리고 그것을 보충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즉 활동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스스로 줄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이 직접 자신의 학습 과정에 주인이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자기 효능감, 학습 책임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식과 이해에 깊이만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 기술, 학습 태도까지 향상시키는 것이지요
- <Intro. 액티브 러닝으로 수업을 바꾸다 : 2. 액티브 러닝이란 무엇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