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가 하모니카를 불면

1부
삽
토란나물
엄마의 마음
사랑의 식욕
아내와 단풍잎
연화장에서
꽃게
사랑의 두레박
꽈리고추
호박꽃
늙어갈수록
희망
사랑의 온도
담쟁이<2>
콩나물국

2부
내 안의 주인
눈물 같은 강물
노란 은행잎
아메리카노 커피
비가 내리면
추수감사절
가을이 오면
처서處暑
낙엽 날리듯
가을이 깊어갈수록
그리운 기별
가을은 마치
가을비
여행의 끝
별별 걱정
빈 숲
내 마음의 보름달

3부
은하수가 하모니카를 불면
대전 현충원에서
설거지<1>
설거지<2>
스카이라인
詩
약장수
현관문
수증기
하나의 별
하직
가까이서는
방석
사랑의 노예
명상
아이러니
바구미

4부
노을<1>
노을<2>
노을<3>
노을<4>
노을<5>
노을<6>
노을<7>
노을<8>
노을<9>
노을<10>
꽃들이 꽃대를 내미는 것은
백발
절정
수건<2>
가시덤불
한 생애
그리움
거울 속에서
가로등
다도해

5부
미술관에서
시클라멘 꽃
마음의 눈<1>
마음의 눈<2>
잔뜩 찌푸린 날
벽시계
창백한 달
월광 소나타
고독의 늪
강풍 같은 찰나
보름달을 바라보며
초록색 코트
어느 노인
불가항력
나의 詩
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