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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479711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3-12-24
책 소개
목차
1장 들어가며
2장 먹구름이 커지고 있다
첫 번째. 2013년의 중국 / 두 번째. 2011년의 한국 / 세 번째. 2008년의 미국 / 네 번째. 2003년의 유럽 / 결국 모든 것이 하나의 이야기
3장 성장의 시대
에너지, 성장의 또 다른 어머니 / 성장의 도구: 증기기관과 철도 그리고 자동차 / 성장과 금융의 만남 / 철도 분야를 제외한 최초의 주식회사 스탠더드오일 / 성장, 규모의 경제 vs 범위의 경제
4장 식어가는 엔진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의 속도 / 석유의 딜레마 / 치명적인 장벽, 지구온난화 / 원자력과 셰일 가스를 대안으로 볼 수 없는 이유 / 더 이상 금융의 연금술은 없다 / 약화되는 성장의 엔진
5장 보이는 손이 필요한 시대
불균형 성장과 시장에 대한 신화 / 피셔의 방정식 / 소돔과 고모라, 불균형의 대가 / 환경을 희생한 성장에 대한 대처 / 보이는 손: 협력과 연대의 정치
6장 소중한 것들을 찾아서
로버트 케네디의 질문 / 행복의 측정 / 라틴아메리카의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면 / 같은 듯 다른 두 개의 유토피아 / 1978년의 덴마크와 2013년의 한국
7장 사회적 자본과 3차 산업혁명
협업의 사회적 자본 / 새로운 출발: 로컬과 범위의 경제 / 협력과 혁신 그리고 3D 프린터
8장 마치며
성장, 프로메테우스의 불 / 협력의 힘, 판도라 상자의 희망 / 혁신과 협력으로 만드는 3차 산업혁명
참고자료
책속에서
성장의 시대가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절대 비관론이 될 수만은 없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과거, 규모의 경제 시대의 교육과 지식으로 미래에 대응할 수도 없다. 현재를 과대평가하고 미래의 다가오는 흐름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성장 시대 이후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시대는 과거의 시대와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 1장 '들어가며' 중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힘이 아니라 합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정치적인 행동이 중요하다. 결국 이것은 시스템의 문제다. 이는 사람들을 더 불안하게 만든다. 시스템의 문제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쉽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결과의 양상을 예측할 수 없게 되면서 쉽사리 손을 대지 못한다.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야할지 윤곽조차 그려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는 무언가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 2장 '먹구름이 커지고 있다' 중에서
한 가지 미리 언급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앞으로 맞이할 시대는 어쩌면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인구와 에너지 그리고 금융은 각각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런 제약 조건들은 결국 새로운 시대로의 이정표가 될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방향은 다시 상호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앞으로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복잡한 과정 속에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어쩌면 우리는 전혀 다른 세계로 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 4장 '식어가는 엔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