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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94950235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7-09-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고대 태학의 가르침 『대학』
1장 『대학』의 이념인 3강령
2장 격물格物과 치지致知
3장 성의誠意
4장 정심正心
5장 수신修身
6장 제가齊家
7장 치국治國과 평천하平天下
『대학』의 3가지 강령
주자의 ‘격물치치’ 조목을 보충한 글
격물치지의 핵심
주자의 『대학장구서大學章句序』
주자의 『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
공자가 꿈꾸던 대동사회
『홍범구주洪範九疇』의 핵심
홍익학당 10대 강령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모든 사람이 각자 자신부터 양심의 길을 걷는 것만이 인간의 유일한 희망이다!!!
우리는 과연 어떠한 길을 걸어야 옳은 것인가? 다수보다는 소수의 주도로 운영되는 자본주의나 공산주의의 모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백성이 참으로 인간 대접을 받게 되는 ‘민주民主’의 사회를 어떻게 이 땅에 실현시킬 것인가? 이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필자는 『대학』에서 찾고자 한다. 『대학』에서는 이러한 인류 생존의 근본적인 답을 “항상 입장을 바꿔 생각하여, 내가 당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가하지 말고, 내가 받고 싶은 것을 남에게 베풀자!”라는 ‘혈구지도絜矩之道’(양심의 길)에서 찾고 있다. …
‘역지사지’, 이것이야말로 우리 국조 한배검의 ‘홍익인간’ 이념이다! 이러한 ‘양심의 길’인 ‘홍익인간’ 이념이야말로 지금 인류에게 필요한 가장 간명하면서 핵심적인 법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의 ‘격물.치지’는 이것을 제대로 알자는 것이요, ‘성의.정심’은 이것을 내 마음에서 실천하자는 것이요, ‘제가.치국.평천하’는 이것을 사회적으로, 나아가 세계적으로 실현하자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이 이념을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연구하고 실천해 간다면, 우리의 앞날엔 서광이 비치게 될 것이다! …
매사에 “내가 받고 싶은 것을 남에게 베풀며, 내가 당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가하지 말자!”라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실천할 때,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철학적 난제들은 모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만이 우리의 유일한 답이다. ‘양심’이 답이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에는 언제나 통하는 이 유일한 해결책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대학의 이념은 ①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광명한 덕인 ‘양심’을 다시 밝혀내자는 것이며, ② 남들이 스스로의 양심을 밝혀서 새로워질 수 있도록 잘 도와주자는 것이며, ③ 나와 남 모두가 자신의 양심을 온전히 구현하는 최고의 선의 경지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우리가 ‘본성’(인의예지의 근본 원리)을 정확히 알 때, 인간의 모든 선善의 가능성과 악惡의 가능성을 직시하게 되고 바른 처방이 가능해진다. 인간 본래의 선善한 본성을 직시할 때, 모든 악惡은 그 뿌리가 뽑히게 되어 결국 ‘성스러운 인간’(聖人)이 될 수 있다. 그러니 8조목 중 ‘격물치지’가 가장 앞에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