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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3972945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6-01-16
책 소개
“왜 우리는 가진 것조차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가?”
★ 플라톤의 이상(Idea)을 넘어, 크세노폰의 현실(Real)로 만나는 소크라테스
★ 마키아벨리, 키케로, 푸코가 평생 탐독한 집안 경영 바이블
★ “우리는 왜 돈을 벌어도 불안하고, 가져도 여전히 배고픈가?”
돈을 버는 정보는 넘쳐나지만, 돈을 다루는 기준은 사라진 시대다.
‘파이어족’, ‘경제적 자유’, ‘영 앤 리치’……. 자산 시장은 요동치고, 성공담은 하루가 멀다 하고 갱신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불안하다. 돈을 버는 속도는 빨라졌지만, 내가 삶을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은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2,400년 전 소크라테스는 이 불안을 정확히 짚어냈다. 그에게 부란 ‘얼마나 가졌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가진 것을 얼마나 질서 있게 관리할 수 있는가’의 문제였다. 『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에서 그는 묻는다. “재산을 늘리기 전에, 당신은 그것을 지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수입과 지출, 사람과 역할, 집안의 질서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황금조차 짐이 된다고 그는 단언한다.
『소크라테스 부의 본질』은 철학자가 추상적 이상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가정, 재산, 사람, 노동을 어떻게 배치하고 운영할 것인가를 묻는 인류 최초의 경영 텍스트다. 이 책에서 ‘부유함’이란 많이 가지는 상태가 아니라 필요한 것을 제때 쓰고, 사람과 자원을 정확히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래서 그는 돈보다 먼저 집안의 질서, 역할의 분담, 책임의 배치를 말한다.
이 고전은 위기의 시대마다 정치가·사상가·경영자들의 책상 위로 돌아왔다. 마키아벨리가 권력을 읽기 위해, 푸코가 통치의 원형을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곁에 두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불안한 시장을 예측하려 애쓰기보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갖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건넨다.
소크라테스는 단언한다. “질서 없는 풍요는 가난보다 위험하며 관리되지 않은 재산은 결국 주인을 지배하게 된다.”
§ 이런 독자에게 필요한 책!
▸돈은 벌고 있지만, 기준이 흔들리고 있는 사람
재테크 정보는 넘치는데, 내 삶을 관통하는 ‘부의 원칙’이 없다고 느끼는 독자
▸‘파이어족·경제적 자유’라는 말에 지쳤지만, 대안은 찾지 못한 사람
유행어 대신 오래 작동하는 기준으로 내 삶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싶은 독자
▸남과 비교하는 부가 아니라, 스스로 통제하는 부를 갖고 싶은 사람
수익률보다 삶의 주도권을 중시하는 성숙한 독자
▸돈·사람·일상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싶은 사람
재산, 관계, 역할을 ‘감각’이 아니라 ‘질서’로 운영하고 싶은 독자
▸경영과 리더십의 가장 오래된 원형을 만나고 싶은 사람
‘인류 최초의 경영 텍스트’를 명화와 해설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
목차
제1부 가정 경영론
1장 가정 경영과 재산의 정의
2장 부유함에 대하여
3장 가정 경영의 사례
4장 농업 기술에 대하여
5장 농업의 유익함에 대하여
6장 아름답고 좋은 사람, 이스코마코스
제2부 가정 내부 관리론
7장 아내 교육에 대하여
8장 가정의 질서와 배치에 대하여
9장 가사 관리인에 대하여
10장 아름다움과 건강함에 대하여
제3부 사업 경영론
: 농장 경영을 통해 배우는 경영의 본질
11장 농장 경영인의 자질에 대하여
12장 관리인의 첫 번째 자질: 근면함에 대하여
13장 관리인의 두 번째 자질: 일꾼 관리에 대하여
14장 관리인의 세 번째 자질: 정의로움에 대하여
15장 농업의 기술에 대하여
16장 토양의 본성에 대하여
17장 파종 시기와 그 방법에 대하여
18장 수확에 대하여
19장 과실수에 대하여
20장 실행력과 근면함에 대하여
21장 다스리는 능력과 왕의 품성
해설│박문재
크세노폰 연보
책속에서

“한번은 똑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어떤 이는 아주 가난한 반면, 어떤 이는 매우 부유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크게 놀라서 무슨 이유에서 그런지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네. 나는 살펴보면서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네. 일을 무작정 하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지만 일에 공을 들이고 근면하게 임하는 사람들은 일처리가 더 빠르고 수월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이득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 제1부. 가정 경영론. 2장. 부유함에 대하여
“내가 보기에, 자네가 비극과 희극 배우를 바라보듯 그들을 보고 있기 때문이라네. 즉, 자네는 작가가 되기보다는 단지 무언가를 보거나 듣고 즐기려고 그들을 본다네. 자네는 작가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니, 그런 식으로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네. 그러나 자네가 말을 사육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는데도 굳이 말을 등한시하고 있다면 어리석은 일이네. 말이란 사용하기에도 좋고, 팔 때도 이득이 되는데도 말이네.”
- 제1부. 가정 경영론. 3장. 가정 경영의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