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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5162682
· 쪽수 : 221쪽
· 출판일 : 2020-02-03
책 소개
목차
글을 시작하며
01 눈 덮인 뉴욕
뉴욕의 첫날밤 / 나의 첫 출근 / 목구멍이 포도청
02 대를 잇는 상술
호주산 양모이불 / 아들! 아들! 아들! / 미국 여행 / 기쁨과 슬픔이 엇갈리는 순간 / 축하해요. 아들이에요. / 생이별
03 미국에서의 생활 (선생님. 선생님)
대리엄마 / 어린이 유괴범 / 불의는 못 참아./ 소름 돋는 인터뷰 / American Dream / 무작정 GO! 마이웨이
04 바이 바이 뉴욕!
뉴욕을 떠나다. / 영어 도전장 (미국 백화점에 첫 출근 - Lord & Taylor) / 시간이 남아요.
05 홀로서기
나의 보금자리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던 나) / 오 마이 베이비. 모자상봉! / 모든 슬픔은 등 뒤로 사라지고./ 핼러윈 데이 (핑크 파워레인저)
06 해 뜰 날
스윗 홈 마이 하우스 / 내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
07 장하다 Korean
종잣돈 만들기 & 잘 굴리기 / 감히 날 무시해? / 나를 아시나요? Lauren의 Wedding (로렌의 웨딩)
08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
찾았다 내 딸! / I am a U.S Citizen (나는 미국 시민권자다) / 그녀에게 비친 나는 이방인.
09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돈에 대한 나의 철학은 이렇다.
없으면 비참하고, 필요할 때 못 쓰면 불편하고, 사고 싶은 걸 못 사면 우울해지는 그런 존재.
나와 내 자식을 멀리 떨어져 있게 만들고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도록 한 존재.
사랑했던 사람과 나 서로를 돈이라는 저울에 올려놓고 내 쪽이 기운다는 이유로 무작정 힘없이 사랑의 끈을 놓게 만든 존재.
하지만 어느 정도의 궤도 오른 나에게 있어 돈이란 그저 먹고 싶은 걸 좀 더 고습스럽게 먹고 만 원짜리 가방 대신 많은 여성들의 로망인 명품가방을 들 수 있다는 차이일 뿐이다. 행복한 소리라 할지도 모른다. 적어도 지금의 나는 그렇다.
(……)
내 나이 60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그래도 인생을 나름 잘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적당히 베풀 줄도 알고 적당히 쓸 줄도 알면서 여행에 시간과 돈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나로 살아왔고 또 그렇게 살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 _‘글을 마치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