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도 TV도 죽었다

책머리에

프롤로그
인터넷이 미디어 지도를 바꾼다 - 김택환

1부 신문은 죽었다
위기의 한국 신문 - 김영욱
세계적 신문도 악전고투 - 지바 가요코, 야마나카 이즈미
한국 신문 해법은 없나 - 김영욱
변화하는 미국 신문 - 지바 가요코, 조앤 레이먼드

2부 TV도 죽었다
위기의 지상파 TV - 이필재, 김태윤
선진국 TV도 위기 - 지바 가요코
외면당하는 저녁 뉴스 - 조니 L 로버츠
변신하는 TV 저널리즘 1 - 윤호진
변신하는 TV 저널리즘 2 - 지바 가요코
지상파 TV 살아남으려면 - 김승수

3부 포털 시대 열린다
포털 저널리즘 대해부 - 이필재, 오효림
포털의 빛과 그늘 - 이필재, 박종주
국내 포털들의 무한경재 - 오효림
新저널리즘 블로그의 세계 - 최진순
미국의 블로그 저널리즘 실험 - 지바 가요코
포털 어디로 진화하나 - 최진순

뉴스 시장에서 포털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반면 신문의 독자, 신문사 웹사이트의 방문자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한 리서치 회사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포털로 뉴스를 보기 때문에 신문 구독을 중단한 사례가 전체 절독 사례의 15%를 웃돈다.
포털(portal)의 사전적인 뜻은 현관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본래 네티즌들을 인터넷 세상으로 안내하는 관문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포털에 들어가면 기본 기능인 정보 검색은 물론, 뉴스.e-메일.게시판.커뮤니티.블로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게임과 쇼핑도 할 수 있다.
정보의 바다로 나아가는 항구였던 포털이 정보 유통의 허브, 정보의 백화점이 돼 ㅂ렸다. 백화점 저널리즘이다. 포털이 아니라 토털(total)이랄까? 사람들은 포털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ㅏ 실제로 오프라인으로 빠져 나오지 않고도 거의 모든 사회 활동이 가능하다. 원스톱 사이버 테마 파크랄까? 포털은 사실상 인터넷의 동의어가 돼 버렸다. --본문 136~13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