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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5519929
· 쪽수 : 302쪽
· 출판일 : 2007-10-30
책 소개
목차
작가서문
001. 커크로리호의 파티
002. 모든 것은 우주에서
003. 카이, 외로운 새
004. 람나를 타고 온 두 요원
005. 리스의 분노
006. 운명을 거스르는 리스, 운명에 몸을 맡긴 카이
007. 도망자
008. 아픈 기억
009. 구출 작전
010. 여기가 어디지?
011. 이도의 음모
012. 호기심의 여왕
013. 마흐누리 최대의 건축물
014. 네무레지아의 중력
015. 이상한 훈련
016. 카이의 선물
017. 카이와 리앤
018. 카이의 계산
019. 이도의 연설
020. 타타로 교관
021. 몇 살이야?
022. 시카와의 첫 만남
023. 첫 번째 임무
024. 리앤과의 재회
025. 디예크의 소행일까?
026. 카이와 에스돌의 전과
027. 액서투스 구간
028. 수무즈의 제안
029. 이도와 리스의 만남
030. 스페사로 광장의 대포소리
031. 선두권으로 진입하라
032. 액서투스 구간을 극복하는 방법
033. 바다갈매기처럼 날아라
034. 이도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035. 셈라케르 켈렛의 이륙
036. 불을 뿜는 사자
037. 이도의 전략
038. 내가 너무 빨랐나?
039. 주머니를 달아줘
Appendix l 지구와 이루스 역사에 관하여
1. 수수께끼
2. 우리 자신에 대한 진실
3. 이루스 문명의 탄생과 고대 이루스 시대
4. 고대 황금기의 종언과 지우엔의 등장
5. 지우엔 이루스 시대
6. 테르의 발견과 두라케르의 발전
7. 카우투스 테르
책속에서
"에스돌, 방법이 없을까? 빨리 손을 써야 돼!"
"리앤, 섣불리 세 사람을 구할 생각은 하지 마! 저기에 들어갈 수는 없어!"
그때였다. 카이의 시카가 갑자기 운석 밖으로 뛰쳐나갔다. 카이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생각해 포탄 세례를 유인하려고 마음먹었다. 전속력으로 운석에서 떨어져 나왔다.
하지만 운석 집중대에서 수많은 장애물들과 날아오는 포탄을 피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운석 뒤에 있어도 역시 살아남을 희망은 없었다.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는 세 사람 모두 희생될 게 뻔했다.
카이가 운석 밖으로 뛰쳐나가자 집중 포화가 쏟아졌다. 카이는 이리저리 조종바를 휘저으며 에두에게 말했다.
"에두! 어서 리스를 데리고 피해!"
에두는 카이에게 포탄이 집중되는 틈을 타, 리스를 데리고 운석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파탄이 날아오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도망쳤다.
문제는 카이였다. 끊임없이 날아오는 포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운석을 피하느라 카이의 시카는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온 신경을 조종에만 집중했다. 운석을 피하고 포탄을 피하고...
"훈련이라고 생각해. 두라케르 외곽기지에서 기계 팔을 피하던 훈련을 생각해. 집중하면 모든 것을 피할 수 있어!"
카이는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듯 중얼거렸다.
카이의 시카는 마치 공중곡예를 하듯 우주를 날아다녔다. 그 덕에 포탄과 운석을 가까스로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포탄 공세는 더 심해졌고 카이는 피하기에 급급했다.
"피할 수 없으면, 정면돌파하는 거야!"
카이는 포탄이 날아오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리고 속력을 더 높여 포탄이 발사되는 쪽으로 돌진했다. - 본문 189~19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