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바로 보기

머리말
◎ 제1부
제1장 수란 무엇인가? - 수는 '꽃'이며 '이름'이다
제2장 수식이란 무엇인가? - 수식은 '언어'이다
제3장 수의 분류
제4장 수학과 시공간
제5장 수학이란 무엇인가? - 수학은 '게임'이다
제6장 집합론과 명제론
◎ 제2부
제7장 함수란 무엇인가? - 함수는 '영화'이다
제8장 수학과 세계관
제9장 수열과 급수
제10장 미적분
제11장 벡터, 행렬, 복소수
제12장 경우의 수, 확률, 통계
제13장 몇 가지 뒤풀이
◎ 부록
부록1 +/-부호의 3대 역할
부록2 공부의 방법론
마치면서 - 진취적 기상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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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에서 수학의 영향력이 매우 강하고 또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므로 우리의 수학 교육은 아주 이상적으로 튼튼하고도 충실하게 구성 및 운영되고 있으리라 예상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날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과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로부터 오히려 커다란 불만과 우려가 섞인 이야기들이 들려온다. 그 내용을 찬찬히 들어보면 상당히 다양한 문제들을 담고 있다. 그런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아무래도 실속은 없으면서도 기형적으로 강한 각종 시험문제의 풀이능력으로 모아지는 듯하다. 이 때문에 고교 수준까지는 세계적으로 최상위에 드는 수학 실력이 대학 과정에 들어서면 급격히 추락한다. 이에 대해서는 각자 대학에 들어온 후 수학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두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크건 작건 수학과 관련된 다른 여러 분야도 취약해지며, 알게 모르게 궁극적으로는 국가 전체의 경쟁력도 약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 본문 1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