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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95665978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08-02-25
책 소개
목차
여는 인터뷰 - 김혜리, 그녀에게 듣다
1. 소설입니까? 소설입니다 - 박민규
2. 웃음과 슬픔 사이, 조연공의 철학 - 임현식
3. 이것이 뭐신가, 알쏭달쏭한 - 김선아
4. 차갑고도 뜨거운 목소리로 - 김진
5. 사냥꾼의 본능으로 우히힛! - 송강호
6. 이런 예민한 반응의 소유자라니 - 김병욱
7. 달콤함의 우주에서 배우로 살아남기 - 이병헌
8. 딴 짓하기로 삶을 디자인하다 - 정병규
9. 이전에도, 이후에도 오직 영화배우 - 안성기
10. 음악 선곡이 제겐 비평입니다 - 전영혁
11. 또각또각, 자신의 박자로 영화 속을 걷는다 - 김혜수
12. 도시를 거닐다 - 황두진
13. 놀 거리가 너무 많다 - 진중권
14. 날마다 생의 한가운데 - 문소리
15. 프레임 속에 살다 - 김형구
16. 어느 쾌락주의자의 절제 - 정구호
17. 정치는 예술처럼 삶은 시인처럼 - 강금실
18. 버리고 또 버리고 - 나문희
19. 쿵짝쿵짝 끝없이 반복되는 삶 - 이창동
20. 존재가 새긴 흠집을 따라 - 구본창
21. 그 살벌했던 날들의 능소화 - 박완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밤에 사람이 혼자 있으면 오만해질 수가 있어요. 일상에서 계속 마모된 호기심을 끄집어낼 수 있죠. 호기심이 끝나면 인생이 끝나는 거라고 늘 생각해요. 남녀간의 호기심이 끝나면 청춘이 끝났다고들 하잖아요? 내가 요즘 생각하는 밤 시간이 따로 있어요. 열심히 일을 해치우고 1년의 한두 달을 완전히 일에서 떠나는 은유적 밤 시간으로 만드는 거예요. 한 사회가 잘 돌아가려면 오늘이 전부가 아닌 꿈을 꿀 수 있는 시간과 용기를 가져야 할 것 같아요. 밤샘 버릇은 나의 대책 없이 오만한 여유부리기죠. (새 담배에 불을 붙이며 문득) 담배적인 세계가 있는 것 같아요. 글의 세계와 비슷한 세계..."
- '딴 짓하기로 삶을 디자인하다, 정병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