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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5761717
· 쪽수 : 306쪽
책 소개
목차
1부 단순! 삭막! 복종! 반복! 사무실에는, '클론'들이 산다!
1. 야한 사이트를 뒤져 전 세계의 미녀를 발굴한다
(1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 새로운 디드로)
2. 새로 입사한 아름다운 여직원에게 마음이 꽂히다
(1주 목요일 오전 9시 : 크리스텔, 탐색을 끝내다)
3. 지루한 회의 시간, 때론 딴전을 부리고 싶다
(2주 수요일 오후 4시 : 길거리 미인 대회)
4. 화장실 변기 구멍이 막히다
(2주 목요일 오전 10시 : 미친 어뢰정 같은 인간)
5. 복종이 미덕인 샐러리맨이 정의를 위해 싸우다
(3주 수요일 오전 10시 : 요구르트 세례식)
6. 실적이 중요한 건 알지만, 난 기계가 아니야!
(3주 금요일 오전 시 : 망상적인 직감)
7. 미운 동료 골탕 먹이기!
(5주 월요일 오전 9시 : 병균이 득실거리는 곳)
8. 다 똑같은 이력서
(5주 목요일 오전 9시 : 이력서를 공으로 삼아 하는 농구 경기)
9. 면접과 맞선의 공통점
(5주 목요일 오후 3시 : 로베르 우댕)
10. 순응도 중요하지만, 그럼 도대체 '나'는 뭐야?
(6주 수요일 오전 10시 : 서서히 맞는 죽음)
2부 "회사가 매각된다고?" '클론'들의 반항이 시작된다!
11. 뻔한 직장생활이지만, 그 안에도 새로운 가능성은 있겠지
(8주 월요일 오후 2시 : 불확실성의 원칙)
12. 샐러리맨증후군인가? 약을 달고 사는 인간들
(8주 화요일 오후 3시 : 심각한가요, 의사 선생님?)
13. 인간으로 살고픈 꿈은 실적 앞에서 무너진다
(8주 금요일 오전 11시 : 동화 - 소화)
14. 옆자리 동료의 연봉이 나보다 높다는 걸 알게 됐다면?
(9주 수요일 오후 4시 : 클론들의 반항)
15. 목숨 바쳐 충성하는 잘난 인간 때문에 더욱 힘들다
(9주 목요일 오전 10시 : 휴대폰 묘기)
16. 회사의 매각을 막아라!
(12주 금요일 오전 10시 : 모차르트에게 했던 식으로)
17. 간부라면 이 정도의 오해는 살 수도 있지
(13주 목요일 오전 10시 : 간부로서의 레퀴엠)
18.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그래서 삶은 롤러코스터다
(15주 금요일 오전 10시 : 대단한 이해력)
책속에서
내가 얻어 내려는 것은 몇 가지 물질적인 특혜가 아니다. 비용청구서, 허풍, 모두 허무하다. 내가 지키려는 것은 숨결이다.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다. 넥타이를 맨 채 트집 잡기 좋아하는 사람을 쳐다보며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 곳.
살아간다는 건 현실과 부딪치는 일이다. 난간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현실과 부딪치는 일이다. 평화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우발적인 면이 강하다.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 정치인이라면 우리가 잘못 생각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 운동선수라면 경기가 끝나고 울 수라도 있지. 회사의 간부라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겠지. - 본문 18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