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여행

프롤로그

Dream - Bus Travel
초원에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볼까?_대관령 양떼목장
비오는 날, 문득 가고 싶어지는 까닭_영월
예스럽고 넉넉한 옛집 향기 찾기_안동 병산서원
불현듯 떠나고 싶을 때 주저없이 떠나기_소래포구
바다와 어깨동무하며 사는 땅_가천 다랭이마을
사그락 사그락 대나무가 그랬어_담양
바다의 기억을 간직한_어섬 경비행장
덜컹이는 버스에 기대어 함박웃음 웃어보는_순천만

Love - Traveling Island
바다를 가득 품은 사랑섬_소매물도
노을이 아름다워 사랑이 이루어지는 섬_비금도
다가설수록 사랑스러워 깨물어주고 싶은 섬_욕지도
걸음걸음마다 초록물이 묻어나는 곳_청산도
자주색 달빛이 매혹적인 섬_자월도

Free - Bicycle Riding
천 년 세월을 간직한 땅에서 자전거 페달 밟기_경주
이 섬에 조금 더 머물까? 매혹적인_선유도
상상 속에 그리던 세상이 펼쳐지는 곳_남이섬
석양이 피어오를 때 너와 나 함께해볼까_석모도
강줄기 따라 바람을 가르며 옛 정취를 느끼는_섬진강

Passion - Walk on Foot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는 중국여행_차이나타운
바다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다_동해 추암
경원선 타고 달려가는 최북단_신탄리역

Feel - On the Railroad
자연의 손길 따라 땅끝까지_달마산 도솔봉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초록빛 봄길_고창 청보리밭
조금은 진지하게 사색하며 걷는 전나무 숲길_내소사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_마이산
꽃향기에 취해 연분홍빛으로 기억될_섬진강 벚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