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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5900178
· 쪽수 : 187쪽
· 출판일 : 2010-04-27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글
Ⅰ 잃어버린 낙원
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Ⅲ 자유와 야성을 갈망하는 영혼
Ⅳ 팜므 파탈
Ⅴ 마지막 순간
카를라에게
책속에서
Ⅰ 잃어버린 낙원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와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카스타네토를 찾아 음악회를 열었다. 이탈리아 토리노 인근의 대저택인 카스타네토는 마치 스탕달의 소설에서나 나올 것 같은 핑크빛 벽돌로 지어져 언덕 위에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오늘 저녁 대저택에서 주인인 알베르토 브루니-테데스키가 마련한 성대한 음악의 밤이 열리는 것이다.
“어차피 깨질 가정이었다면 내가 없었어도 깨졌을 겁니다.”
“허튼 짓을 하더라도 그건 제 자유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부남과 데이트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어깨에 받칠 힘이 있어야 그 위로 성공이 내려앉는 법이죠.”
Ⅱ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카를라가 무대 위에 서면 어디선가 눈물을 훔치는 사람이 늘 있었습니다. 바이올린 세 개, 아름다운 음악... 카를라는 기본적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요. 카를라의 시선은 몽환적이었습니다. 마치 자기자신에게 도취된 것처럼 말이죠.>
“사람들 앞에 서서 시선을 끌 때가 정말 좋아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만 끌 수 있다면 이상한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요.”
“아름다움은 절름발이처럼 불안해요”
“남자들을 믿지 않아요. 남자들에게 제 자신을 맡기지도 않고요.”
Ⅲ 자유와 야성을 갈망하는 영혼
나는 달콤한 유혹, 암코양이, 이탈리아 여자
“남자와 헤어지면 알 수 없는 기쁨을 몰래 느껴요. 다시 자유를 찾았기 때문이죠. 자유로워지면 불가능한 일이 없고 다른 모험을 할 수 있잖아요.”
“흔히 남자가 250명의 여자들을 사귀면 매력적인 돈 주앙으로 치켜세우지만 만일 여자가 250명의 남자들을 사귀었다고 하면 사람들이 뭐라 그럴까요? 무급 창녀라고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