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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88995949047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4-10-15
책 소개
목차
머리글 | 어디를 가든지 그곳에서 주인이 되라
임제록에 대하여 | 선불교의 흐름과 탄생
선종오가 계보 도표
서문序文
진주 임제혜조선사 어록 서문
상당上堂
開口不得 | 입을 열면 얻을 수 없다
虛空裏釘 | 허공에 못을 박으려 하지 마라
荒草不鋤 | 거친 밭에 호미질도 하지 않았구나
法離文字 | 법은 문자를 떠난 것이라
箇是正眼 | 관세음보살의 바른 눈
無位眞人 | 어디에도 걸림 없는 참사람
再犯不容 | 두 번 잘못은 용서하지 않으리
賓主歷然 | 손님과 주인이 분명하다
佛法大意 | 불법의 큰 뜻
一頓棒喫 | 다시 그 몽둥이로 맞고 싶구나
劍刃上事 | 어떤 것이 칼날 위의 일인가
沒溺深泉 | 깊은 샘 속에 빠져버렸다
莫亂斟酌 | 어설프게 짐작하지 마라
頂上街頭 | 고봉정상과 저잣거리
家舍途中 | 집 안에서 길 위에서
臨濟三句 | 임제의 삼구
三玄三要 | 임제의 삼현삼요
시중示衆
四料揀 | 근기에 따라 선별하다
奪人奪境 | 사람을 빼앗고 경계를 빼앗고
殊勝自至 | 저절로 수승함이 이뤄진다
得識祖佛 | 부처님을 알고자 하는가
是無事人 | 완전한 자유를 얻은 일없는 사람
但莫外求 | 밖에서 구하지 마라
取弄光影 | 그림자를 가지고 희롱하는 사람
無不解脫 | 해탈 아닌 것이 없다
一心旣無 | 하나의 마음마저 없다면
作業求佛 | 업을 지어 부처를 구하고자 한다면
演若達多 | 연야달다의 잃어버린 머리
且要平常 | 평상심을 바란다면
四照用 | 눈 밝은 스승의 비춤과 씀
無事貴人 | 일없는 사람이 귀인이라
得法始了 | 법을 얻어야 모든 것이 끝난다
之爲玄旨 | 신비롭고 그윽한 뜻
不取凡聖 | 범부와 성인을 따로 취하지 마라
平常無事 | 그저 일상 그대로
隨處作主 | 어디를 가나 주인이 되라
辨佛辨魔 | 부처와 마군을 잘 판단해라
何是佛魔 | 부처라는 마구니
逢佛說佛 | 부처를 만나면 부처와 말하고
本來無事 | 본래 아무 일이 없다
解禪解道 | 선을 알고 도를 안다고 떠들지 마라
眞正見解 | 참되고 바른 견해
無依道人 | 어디에도 의지함이 없는 도인
爲執名句 | 이름과 글귀에 집착하면
覓著轉遠 | 찾아 나서면 더 멀어지고
夢幻伴子 | 이 몸뚱이를 잘못 알지 마라
四無相境 | 모양이 없는 경계
去住自由 | 가거나 머무름에 자유롭게 되리라
且要自信 | 스스로를 믿어라
閑話過日 | 논쟁으로 세월을 보내지 마라
乘境底人 | 경계를 타고 가는 사람
不受人惑 | 다른 사람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아야
唯見空名 | 오직 헛된 이름뿐
空拳黃葉 | 빈 주먹에 누런 잎사귀를 들고
有修有證 | 닦을 것도 깨달음도 있다고 하지 마라
是外道法 | 이것은 외도의 법이다
?屢生 | 이 눈먼 사람들아
是非天下 | 천하의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있어야
師子一吼 | 사자가 한번 포효를 하면
如春細雨 | 봄날의 가랑비처럼 흔하다
平常心道 | 평상의 마음이 바로 도
不用疑誤 | 의심하여 그르치지 마라
心心不異 | 마음과 마음이 달라지지 않는 경계
佛今何在 | 그 부처님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
無相眞形 | 모습 없는 곳에 참모습이 있다
業通依通 | 업의 신통과 무엇에 의지한 신통들
地行神通 | 땅을 걸어다니는 신통
眞佛無形 | 참된 부처는 형상이 없고
入火不燒 |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고
四賓主 | 주인과 손님
不辨邪正 | 삿된 것과 바른 것을 구분 못하고
眉毛幾莖 | 눈썹에 털이 몇 개 남았는가
道眼分明 | 도안이 분명해야
殺佛殺祖 |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죽이고
古人機境 | 옛사람의 방편을 흉내내지 마라
無修無證 | 닦을 것도 깨달을 것도 없다
目前用底 | 눈앞에서 작용하는 그놈
出離三界 | 삼계를 벗어나 어디로 가려는가
無明無住 | 무명은 머무는 곳이 없다
菩提無住 | 보리는 머무는 곳이 없다
無喜無憂 | 기쁨도 근심도 없어야
死活循然 | 사구와 활구가 뚜렷하다
是主看客 | 스승과 제자의 만남
好主好賓 | 스승도 훌륭하고 학인도 훌륭하고
爲客看客 | 스승도 어둡고 학인도 어둡고
負死屍行 | 송장을 짊어지고 다니는구나
湛湛黑暗 | 깊고 깊은 캄캄한 구덩이
動與不動 |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
三種根器 | 세 가지 근기
擬心卽差 | 의심이 생기면 어긋나버리고
靈音屬耳 | 신령스러운 소리는 항상 들려오는데
一時放却 | 일시에 놓아버려라
的的相承 | 분명한 선문의 정통
境不能換 | 경계가 나를 변화시키지 못한다
祖衣佛衣 | 조사의 옷 부처의 옷
死老漢語 | 죽은 노스님들의 말씀을 베끼지 마라
一生虛過 | 일생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無佛可求 | 구할 만한 부처도 없고
不受人惑 | 다른 사람 말에 속지 않는 사람
祖佛不別 | 조사 부처와 다르지 않으니
得者不得 | 얻었다 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 것
索飯錢有 | 밥값을 갚아야 할 날
道流?迹 | 도인은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不染世間 | 세간에 물들지 않는다
莫隨萬物 | 만물을 따라가지 마라
五無間業 | 다섯 가지 무간업을 지어라
空拳生解 | 빈 주먹에 무언가 있다고 하지 마라
圖?虛空 | 허공에 그린 그림
佛爲究竟 | 부처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지 마라
無佛可得 | 부처는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若人求佛 | 부처를 구하면 부처를 잃는다
飢來喫飯 |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莫爲衣食 | 입을 것과 먹을 것에 애쓰지 마라
全體作用 | 온몸으로 깨달음을 전하니
更無別意 | 별다른 뜻이 있지 않으니
空裏無花 | 눈에 티끌이 없으면 허공에 꽃이 없다
各自著力 | 각자가 스스로 노력하라
감변勘辨
揀衆僧米 | 쌀을 고르고 있습니다
又?虎鬚 | 다시 와서 호랑이 수염을 뽑는구나
句賊破家 | 도적을 끌어들여 집안을 망쳐놓다
什?處來 | 어디서 왔는가
黃檗宗旨 | 황벽의 종지를 세우고자 합니다
佛法?細 | 불법에 거칠고 미세한 게 있는가
似一頭驢 | 한 마리 당나귀 같구나
明來明打 | 밝음으로 오면 밝음으로 치고
好箇草賊 | 뭘 좀 아는 도둑이로군
莫無事好 | 일없는 것이 좋다고 말하지 마라
是箇木? | 다만 한낱 나무토막일 뿐이다
汝喝老僧 | 조금 전의 고함은 나에게 한 것인가
汝見德山 | 덕산을 보기는 보았는가
金屑雖貴 | 금가루가 비록 귀하지만
露地白牛 | 어떤 것이 노지백우인가
行棒行喝 | 덕산 방奉 임제 할喝
展開兩手 | 양손을 펼쳐 보였다
未參長老 | 나에게 절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
老僧洗脚 | 발을 씻고 있는 중입니다
佛法大意 | 불법의 대의가 무엇입니까
阿那面正 | 어느 면이 바른 얼굴입니까
有時一喝 | 할喝
善來惡來 | 잘 왔는가 잘못 왔는가
無祖師意 | 여기에 조사의 뜻은 없습니다
且問取他 | 그에게 직접 물어보도록 하라
普化遷化 | 장삼 한 벌 마련해두었네
행록行錄
黃檗會下 | 황벽 스님의 회상
三度被打 | 세 번 묻고 세 번 얻어맞다
首座先到 | 수좌 스님의 안목
有過無過 | 허물이 있는지 없는지 묻는가
黃檗佛法 | 황벽 스님의 불법이 이런 것이구나
裏?虎鬚 | 호랑이 수염을 뽑는구나
解把虎尾 | 호랑이 꼬리도 붙잡다
巖谷栽松 | 소나무를 심어서 무얼 하려는가
年代深遠 | 먼 훗날의 일
漢寐語作 | 무슨 잠꼬대를 하십니까
一時活埋 | 산 채로 묻어버린다
正賊走却 | 진짜 도둑은 달아났다
驀口自? | 스스로 입을 쥐어박다
作什? | 이 늙은이가 무슨 소리를 합니까
兩彩一賽 | 한 개 주사위의 두 가지 모습
?頭在處 | 괭이는 어디 있느냐
智過君子 | 지혜는 군자를 능가한다
知是般事 | 이 일을 알고 계신다면
普化已在 | 보화 스님이 이미 거기에 있었다
是?黑豆 | 검정콩이나 주워 먹는 늙은 중
坐斷舌頭 | 천하 사람들의 입을 막으라
知恩報恩 | 은혜를 알아야 은혜를 갚는다
佛祖不禮 | 부처와 조사 모두에게 절하지 않는다
不展鋒? | 칼을 뽑지 않고 이기는 법
且坐喫茶 | 앉아서 차나 들게
斷萬重關 | 만 겹의 관문으로 꽉 막혔다
作家禪客 | 훌륭한 선객은 다르구나
箭過西天 | 화살 하나가 서천을 지나갔다
覓什?? | 여기에서 무슨 밥을 찾고 있는가
踏破草鞋 | 짚신만 닳게 하고 있을 뿐
甚處去 | 어디로 갔는가
自笑一聲 | 크게 웃는 소리에 천지가 놀라는구나
不是詩人 | 시인이 아닌 사람에게
官不容針 | 바늘 하나도 용납할 수 없으나
總勝總負 | 다 이기고 다 졌다
正法誰傳 | 정법안장을 누구에게 전하는가
탑기塔記
임제혜조선사 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