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 오더링

머리말
감사의 글
Prologue

Part 1. 시크릿, 한계를 느끼다
도대체 내가 뭘 끌어당긴 거야?
자기계발의 함정에 빠지다

Part 2. 꿈을 이루는 쇼핑법, 코즈믹 오더링
끌어당김의 법칙만이 전부는 아니다
Welcome to 코즈믹 쇼핑몰

Part 3. 코즈믹 오더링으로 우주에 주문하기
우주에 주문하기 '코즈믹 오더링'
주문의 방해꾼, 부정적인 영향
EFT로 부정적 반향을 날려 봐
주문은 구체적으로
어떤 소원을 주문해야 할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뭘까?

Part 4. 코즈믹 오더링 업그레이드
우리는 언제나 심상화를 하고 있다.
EFT를 넘어 대조법으로, 실전 ACT
마법의 언어, 확언
21일 간의 여정, 코즈믹 오더링

Part 5. 우주 선물 배송시스템
징조와 우연, 동시성의 법칙
나를 찾아가는 길, 코즈믹 오더링
기회를 주는 우주
직관의 손짓을 따라서
내 우주 선물은 언제 도착할까?
실전! 코즈믹 오더링

Part 6. 코즈믹 오더링 업그레이드
선물이 오지 않을 때, 코즈믹 오더링 점검하기
리얼 코즈믹 오더링
천직 찾기
비법! 우주 선물이 빨리 도착하게 하려면

Part 7. 내려놓기
이루어지는 과정은 내가 고민할 문제가 아니다
그것 없이도 나는 행복한 존재다
오즈의 마법사? 우주의 마법사!

Epilogue
맺음말

“와아, 이진선씨도 자기계발 매니아인가 보네요? 의외네.”
그래. 그렇지. 둘이 세트메뉴인데 안 따라오면 서운해서 쓰나?! 내가 이제 뭘 먹어도 세트메뉴는 먹나 봐라! 밉살스러운 작가가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안 돼! 오지마! 저리 가란 말이야, 가!
“어머, 작가님. 말도 마세요. 진선씨 자기계발서 사는 게 고3 수험생 참고서 사는 것보다 더해요. 자기, 지금까지 산 책 다 읽어보긴 했어?”
“그럼. 책을 읽으려고 사지. 읽지도 않으면서 왜 사……?”
어느 새 내 목소리에서는 점점 힘이 빠지고 있었다. 집 한구석에 택배박스조차 뜯지 않은 채로 쌓여 있는 자기계발서들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풀이 죽었다.
“요즘은 실제로 자기계발 하는 것보다 그저 책에 집착하고 대리만족하는 데 그치는 사람들이 꽤 많다더라고요. 왜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기계발이 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거죠. 진선씨도 이쯤에서 스스로를 돌아봐야 되지 않을까요? 정말 자기계발이 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책 보는 걸로 그저 위안이라도 삼으며 불안함을 달래고 싶은 건지 말이에요.”
찰칵! 머릿속에서 큐브의 마지막 남은 한 면이 맞춰지는 것 같았다.

중요한 건 그 소원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뜻밖의 경우도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는 것과, 그 과정 중에서 ‘우리가 좌절할 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또는 ‘그런 일들을 미리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은 제가 『시크릿』이 소원성취 시스템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고,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지식들을 찾아헤매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만난 ‘코즈믹 오더링’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깨달음입니다. 그때의 저도 지금의 체셔님처럼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자기계발 워크샵 등에서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라는 거의 위협에 가까운 메세지들로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코즈믹 오더링에서는 시각화와 확언 등의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적인 오류들을 삭제할 수 있는 포인트에 가장 많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로 ‘부정적 반향의 제거’라는 것이죠. 끌어당김의 법칙대로 아무리 끌어당겨도 내가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부분의 이유가 바로 이 부정적인 반향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