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글이 재밌다

연세대학교 국문과 졸업. 대일외고, 세종고, 덕원여고, 휘문고 국어교사. 2007년 명예퇴직. ‘無門關’에서 수행을 하는 스님들에 대한 다큐다. 눈물이 났다. 오후 2시에서 4시. CBS 라디오의 〈오후의 향기〉. 진행자(김윤주)의 배시시 웃는 소리, 그리고 흘러나오는 노래가 너무너무 좋다. 전 세계는 일찌감치 돌아다녔기에 이젠 이 골목 저 골목을 거쳐 마트 다니는 게 일이다. 날씨가 좋아 차 몰고 지방의 5일장을 둘러보는 날은 아주 특별한 날. 하루는 징검다리 위에서 송사리 떼를 보고, 하루는 논둑길을 걸으며 고라니의 발자국을 살펴본다. 저녁을 먹고 나면 인터넷으로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본다. 방탄에 대한 이러저런 소식도 찾아보고. 저서: 〈행운의 편지〉, 〈낯선 곳에 가면 나는 자유롭다〉, 〈하늘 아래 만나 땅 위에 헤어지기〉, 〈룰루랄라 스쿨〉, 〈단 한 권 팔린 책〉, 〈백수道 일요일엔 쉰다〉, 〈문제는 문제다〉, 〈늘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