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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603797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8-06-16
책 소개
목차
사람장사 ★
상실 ☆
이별의 확인 ★
이별의 노래 ☆
종말, 그 뒤에 남은 것 ★
어머니, 그 품으로 ☆
고향? 아니 미움과 원망의 땅 ★
카인과 아벨 ★
냄새 맡은 사냥꾼 ☆
늑대굴 ★
악의 근원 ☆
이상한 나라 ★
무너진 거인의 자취 ☆
이리 떼 작전 ★
비밀과의 첫 대면 ☆
에바와 옛 친구의 기억 ★
늑대의 추격 ☆
옛 친구를 찾아라 ☆
거짓과 진실의 싸움 ★
아버지와 딸 ☆
음모 ★
스파르타쿠스회 ☆
피와 돈의 결합은 곧 권력 ★
늑대를 쫓는 사냥개들 ☆
추운 나라에서 온 사나이 ★
죽은 이가 보내온 단서 ☆
보물사냥꾼 ★
아들의 그림자 ☆
최초의 위기 ★
사랑을 위해 조국을 배반한 남자 ☆
스파이의 무덤은 사랑 ★
Operation Condor ☆
전쟁은 사업 ★
침묵의 증인을 찾아라 ☆
상처 입은 사자 ★
배신의 상처, 비겁의 자학 ☆
벽에 부딪친 수사 ★
이야기의 새로운 시작 ☆
아버지와 딸 ★
독 안에 든 쥐 ☆
October Surprise ★
새로운 운명과 옛사랑 ☆
아버지의 눈물 ★
두더지 ☆
악의 화신, 한국에 오다 ★
은사와의 만남 ☆
과거와의 재회 ★
정의를 마주볼 수 있는 용기 ☆
소중한 사람 ★
인질극의 끝 ☆
배반자의 말로 ★
제2의 인생 ☆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나라가 최근 또 시련을 당했어. 기업 몇 개가 무너지고 실업자가 엄청나게 생겼지. 무능한 정치인의 잘못인지 부패한 기업인의 치부가 드러난 것인지는 모르지만 저 많은 사람들이 길에 나앉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간이식당을 운영하지. 여기저기 기부를 받아 비용은 충당하고 있어. IMF에서 금융구제가 있었는데 그게 구제가 아니야.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은 거지. 이 나라 사람들은 일본에도 35년이나 당했고 미국도 벌써 60년째 나가지 않고 있지만, 저기 사람들을 한번 보렴. 그렇게 어려운 일을 당했는데도 웃고 이야기하지 않니? 곧 일어설 거야. 그 날이 내가 이 세상에 있을 때 와서 눈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 본문 103쪽에서
실제로 칠레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탄압의 배경에는 미국이 각본까지 쓴 음모극이 도사리고 있었다. 칠레 군부의 요소에는 미국인 군사고문단이 배치되었고 이들이 칠레 군인들에게 고문이나 취조방법까지 교육시켰다. 일본정부는 이 정보를 가지고 일본 내에서 미국이 벌이는 작전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냈고 이에 맞추어 외교정책을 다시 수립했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베트남전쟁에서 일본을 군수병참기지로 만드는 것이었고 일본 정부는 이 계획에 발맞추어 일본 내 미군기지를 확대하는 안을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통과시켰다고 한다. - 본문 22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