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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분출

문학의 분출

(평론.논문.에세이.대담.고전의 이해)

구중서 (지은이)
  |  
케포이북스
2008-05-1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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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분출

책 정보

· 제목 : 문학의 분출 (평론.논문.에세이.대담.고전의 이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88996041207
· 쪽수 : 354쪽

책 소개

진보와 전망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입각해 작가와 작품, 그리고 문학 현상을 읽어나가는 책. 문학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시, 소설, 수필, 비평, 그리고 고전 소설까지 광범위한 작품을 다루었다. 저자의 비평은 리얼리즘과 민족문학의 이념과 방법을 적극 옹호하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문학을 강조한다. 그의 글은세계를 직관적으로 통찰해내는 호활함과 작품의 은은한 결을 살리는 섬세함이 함께 들어있다.

목차

1 삶과 문학의 속뜻

현대시와 정치적 상상력
역사의 숨결
자유와 책임
잘 사는 작은 나라
신경림에 대하여
채광석을 생각하다
자유를 향한 변모 _ 윤정규의 소설
불의 문학, 물의 문학 _ 신상웅의 소설
감각과 정신의 사이 _ 신중선의 소설
단순 언어의 풍부한 화법 _ 박구경의 시

2 문학사의 기반

역사의 탁류에서 _ 채만식의 소설 세계
식민지의 사회구조
소년은 자란다
서정과 의지의 맑은 언어 _ 신석정의 시
한국 근현대문학과 민세 수필
문학사 자산의 복원
민세의 수필문학
민세와 통일
문학사 성찰의 광범한 터전 _ 백철의 비평과 생애
마르크스주의와 ‘인간’의 주제
최초의 한국 현대문학사 기술
한국 현대소설사의 구상
4·19혁명과 소설
토착사회의 민족의식
문학사와 근대기점
머리말
근대성, 완성인가 이탈인가
역사 4분법의 어려움
한국문학사의 근대기점
맺는 말

3 대담|민족문학과 문학사의 연속성 _ 구중서.강진호

국학에 대한 관심과 역사의식
1960년대 문단과 『한양漢陽』지
『상황』 그룹과 『창작과비평』지
1970년대의 리얼리즘 논쟁과 제3세계문학론
문학사 연속성론에 대해서
근대성과 민족문학

4 한국 고전소설의 재인식

금오신화金鰲新話 _ 「이생의 담 너머 사랑」편
작자 김시습(金時習)의 생애
『금오신화』의 문학사적 가치

홍길동전洪吉童傳
작자 허균(許筠)의 생애
『홍길동전』의 문학사적 가치

허생전許生傳
작가 박연암(朴燕巖)의 생애
「허생전」의 문학사적 위치

심청전沈淸傳
소설적 설치 공간
『심청전』의 작품 세계

춘향전春香傳
저작 연대의 문제
『춘향전』의 문학사적 가치

저자소개

구중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경기도 광주 출생. 중앙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문학박사). 1963년 《신사조》에서 평론 활동 시작. 이후 가톨릭출판사 주간, 잡지 《창조》 창간인, 수원대 국문과 교수 ·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장,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등 역임. 비평서로 《한국문학과 역사의식》 《자연과 리얼리즘》 등 다수와 《김수환 추기경 평전 행복한 고난》 등의 저서가 있고, 시조집 《불면의 좋은 시간》 《세족례》 《인사동 게바라》 시선집 《모자라듯》이 있다. 요산문학상, 구상문학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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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도 역사는 서 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물은 흘러서 바다로 간다. 민욱이 혼자서 자책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못해서는 안 된다. 작가는 민욱으로 하여금 물처럼 흘러서 오하일미 보편적 가치의 바다로 가게 해야 할 것이다.
물은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가장 굳어진 것에 스며 녹여버리는 방법으로 가장 강력하다. 스스로 낮은 데를 묵묵히 흘러가며 풀 뿌리와 벼포기에 생명을 주고 품 속에서 물고기를 기른다. 그러면 큰 강이 되고 바다가 된다. - 본문 61쪽에서

김정한의 소설의 백미는 '사밧재'이다. 작가의식의 도식성이 드러나지 않고 작품 전체가 예술적으로 형상화되어 있으면서 어떤 장편소설 정도의 중량을 지니고 있다. 일제하 상황에 역사의식의 체계를 담고 있다.
주인공 송노인이 자기보다 더 늙어 세상을 떠날 때가 된 누님을 만나보려고 생후 처음 버스를 탄다. 송노인은 어수룩한 한 시골 늙은이다. 그가 탄 버스에는 이른바 학도 지원병 오륙 명과 일경 순사 2명이 동승하고 있다. "지원? 말이 지원일 테지, 와 도망질들을 못했을꼬?" 송노인은 생각한다. 지금 찾아가는 누님의 손자 상덕이도 일본 유학생으로서 학병에 나가기를 피해 자기 집에 와 있다가 끝내 만주로 도망쳐 버렸다. - 본문 14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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