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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

(박물관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와 문화재 이야기)

송용진 (지은이)
  |  
지식프레임
2009-06-25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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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

책 정보

· 제목 :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 (박물관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와 문화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96065517
· 쪽수 : 344쪽

책 소개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청소년 권장도서) 저자 송용진의 새 책, 우리 문화재에 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해박한 역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저자가 지난 2년여 동안 철저한 현장답사를 거쳐 선별한 서울의 주요 박물관 21곳을 소개한다.

목차

들어가며 | 고리타분한 박물관에서 신나고 재미있는 박물관으로

1부. 알고 보면 재미있는 박물관 이야기
1. 박물관은 살아 있는 역사책이다
2.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박물관이다
3. 문화재를 알아야 박물관이 보인다
4.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힘든 국보 지정

2부. 박물관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이야기
1. 조선 최고의 예술과 과학 - 고려대학교박물관
2. 임금의 하루를 엿보다 - 국립고궁박물관
3.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국립민속박물관
4.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 서울대학교규장각
5. 서울은 언제 만들어진 도시일까? - 서울역사박물관
6. [대동여지도]의 웅장함과 섬세함 -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7. 조선의 진정한 프로페셔널 - 세종대왕기념관
8. 두 번 다시 없어야 할 전쟁의 역사 - 육군박물관
9. 자연과 어우러진 신의 정원 - 조선왕릉
10. 백성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산다 - 조세박물관
11. 조선 최고의 명의를 만나다 - 허준박물관

3부. 박물관에서 만나는 근대사 이야기
1. 목숨보다 소중했던 문화재 사랑 - 간송미술관
2. 한국전쟁과 일제에 맞서 싸웠던 위인들 - 경찰박물관
3. 역사의 아픔을 견뎌낸 자존심 - 국립중앙박물관
4. 독립운동을 이끈 이론가이자 실천가 - 도산안창호기념관
5. 아시아의 희망이 된 21세의 젊은 청년 - 매헌기념관
6. 내 나라는 내 나라요 남들의 나라가 아니다 - 백범기념관
7.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애국정신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8. 일본인도 감동시킨 애국정신 - 안중근의사기념관
9.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외국인 -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10. 약소국의 서러운 외교 역사 - 외교사료관

4부. 박물관보다 더 재밌는 박물관 뒷이야기
1. 문화재의 재탄생, 발굴에서 복원까지
2. 해양 보물과 수장고 이야기
3. 박물관 전시 유물은 모두가 복제품?
4. 초상화 속 세종대왕은 진짜가 아니다?

나오며 |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족박물관을 만들자

[부록1] 한눈으로 보는 박물관 지도
[부록2] 서울의 주요 박물관 70

저자소개

송용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부터 궁궐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책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2005 올해의 청소년 도서)을 시작으로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2》 《쏭내관의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2009 우수교양도서), 《쏭내관의 재미있 는 왕릉 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한국사 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세 계사 기행》 등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 기행 시리즈와 덴마크 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바이킹을 탄 이순신》을 펴냈다. 현재 전국의 학 교와 기업체, 관공서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역 사와 문화재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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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초란 한마디로 표현하면 ‘사관일기’라 할 수 있습니다. 회의 때 왕과 신하들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얘기들이 오갔을까요? 사관들은 그 수많은 단어들을 즉석해서 적어야 했는데 그것이 바로 ‘사초’입니다. 사초는 매우 민감한 문서로, 때로는 임금을 비평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초는 어느 누구도 봐서는 안 되고 보여줘서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철저히 개인에 의해 보관되는 사초는 임금의 승하 후 바로 설치되는 실록청(실록 제작을 위해 만들어지는 임시기관)에 제출하게 됩니다. 제출된 사초와 각종 기록물 등을 근거로 실록이 제작되는데 실록 편찬이 끝나면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사초는 물로 빨아서 글씨를 씻었고, 이를 ‘세초’라 합니다. 그 이유는 내용 공개를 차단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사초에 워낙 많은 종이가 사용되니 종이를 재생하여 사용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서울시 평창동에는 세검정이란 정자는 바로 이곳이 세초를 하였던 장소입니다.
-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중에서


박연은 편경을 완성한 뒤 경복궁 사정전에서 세종에게 처음 악기를 선보였습니다. 연주를 듣고 있던 세종이 “방금 그 소리가 조금 높은데 무엇 때문인가?”라고 묻자 박연은 세종이 지적한 편경을 자세히 보다 그곳에 먹줄자국이 조금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하여 “전하 송구하옵니다. 지적하신 돌을 완전히 다듬지 못해 아직도 먹줄자국이 남아있사옵니다. 망극하옵니다”라고 했답니다. 먹줄자국은 돌을 완전히 다듬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했고 그에 따른 아주 미세한 소리의 차이를 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세종은 음악가 박연도 느끼지 못한 그 미세한 소리의 차이를 발견하고 박연에게 지적을 했던 것입니다. 이런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그는 조선의 표준음을 만들고, 다양한 우리 악기를 제작케 했으며, 우리 음악인 향악을 정립하였습니다. 이처럼 음악가로서도 세종은 우리 국악사에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 조선의 프로페셔널 중에서


변방에서 온 이 젊은 외교관은 다시 뛰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시간을 들여 설득을 하였습니다. 풍전등화에 놓인 2천만 대한제국의 운명은 어쩔 수 없이 제3국의 힘을 밀리지 않으면 안 되는 난국이었고,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한반도의 현실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청천벽력 같은 비보가 날아듭니다. 1904년, 한일 협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협약의 내용은 '대한제국 정부와 일본제국 정부는 상호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는 본 협정의 취지에 위반되는 협약을 제3국과 체결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일본의 허락 없이는 외교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이는 곧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일본으로 넘어갔다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 약소국의 서러운 외교 역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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