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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가는 길

희망으로 가는 길

(한겨레 20년의 역사)

한겨레 20년 사사편찬위원회 (엮은이)
  |  
한겨레출판
2008-05-15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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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가는 길

책 정보

· 제목 : 희망으로 가는 길 (한겨레 20년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96086918
· 쪽수 : 459쪽

책 소개

[한겨레]가 창간 스무 돌을 맞아 그 20년 역사의 기록을 엮었다. 사람과 사건들, 정사와 야사, 논쟁사를 담았다. 경영의 어려움, ‘가야할 바’에 대한 내부 논쟁 등 한계와 아픔의 역사까지 담았다. 숨은 이야기를 담은 ‘돋보기’라는 꼭지와 내부에 격론을 불러일으켰던 4가지 주요 쟁점을 정리한 ‘한겨레 논쟁’을 구성했다.

목차

발간사

1부. 새 언론의 꿈
화보 1. 창간
1장. 언론의 암흑시대
2장. 새 언론의 여명
돋보기 1 - 한겨레신문과 한겨레
돋보기 2 - IBM을 누른 PDI
3장.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
돋보기 3 - 한 판의 승부
4장. 민족 민중 민주 언론의 탄생
돋보기 4 - 배달 안 되는 신문

한겨레 논쟁 1 - 지면 성격과 경영 방향

2부. 꺾을 수 없는 자유언론
화보 2. 탄압
1장. 아직은 겨울
돋보기 5 - 안국동, 양평동, 공덕동
2장. 역시 한겨레
돋보기 6 - 월급과 촌지
돋보기 7 - 6만6743명의 주인
3장. 갈 길을 묻다
돋보기 8 - 여편네
4장. 도약을 꿈꾸며
돋보기 9 - 논객의 요람

한겨레 논쟁 2 - 정파와 파벌의 경계

3부. 한걸음 또 한걸음
화보 3. 사업
1장. 다매체의 날개
돋보기 10 - 하마다와 케바우의 변신
2장. 참살이 사업
돋보기 11 - 휴가 없는 시사만화가
돋보기 12 - 군계일학의 지역기자
3장. 민주정부와 민주언론
돋보기 13 - 미주판과 영문판
4장. 기업 한겨레
돋보기 14 - 점거 농성의 추억

한겨레 논쟁 3 - 언론과 정치권력의 거리

4부. 연대와 신뢰의 시대로
화보 4. 특종
1장. 위기와 눈물
돋보기 15 - 풍물패에서 록밴드까지
2장. 다시 새 언론
돋보기 16 - 최소한의 이익
돋보기 17 - 한겨레 창과 Esc
3장. 정치 민주화를 넘어 경제 민주화로
돋보기 18 - 기자 중의 기자
4장. 스무살 청년의 꿈
돋보기 19 - 각계각층을 대표하여

한겨레 논쟁 4 - 지배구조와 선출제도

부록

1부. 인물
2부. 자료
3부. 한겨레 약사 / 국민주주명단

편집후기
1. 편찬과정
2. 끝말에 부쳐

저자소개

한겨레 20년 사사편찬위원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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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성 언론의 간부들은 한겨레를 두고 “창간 뒤 여섯 달 안에 망할 것”이라고 악담했다. 창간 뒤 여섯 달이 지난 1988년 11월, 한국언론학회지에 한국 신문의 신뢰도를 측정한 논문이 발표되었다. 교수, 의사, 변호사, 연구원 등 지식인 4백 명과 대학생 850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한겨레에 대한 신뢰도가 37.6%로 가장 높았다. 2위를 차지한 동아일보의 신뢰도는 27.3%에 그쳤다.
1989년 2월, 한국갤럽은 한겨레가 발행부수 43만 부(가판 포함)로 신문시장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 때문에 다른 신문사가 발칵 뒤집혔다. 4대지의 카르텔을 형성했던 거대 신문사들의 자존심이 상했다. 편파적인 조사가 아니냐며 애꿎게도 한국갤럽을 들볶았다. 한국갤럽 사람들이 곤욕을 치렀다. 최고의 신뢰도, 4대지 규모의 시장점유율은 이후 20년 동안 흔들림 없이 유지된다. - 128~129쪽


“그런 일은 한겨레가 아니면 어디에서도 일어날 수 없어요. 경영이 어렵다는데, 나한테 드는 인건비가 많다는데, 내가 그만두면 젊은 후배들 몇 명이 더 일할 수 있다는데, 자 뒤돌아보지 말고 나이든 사람들 다 함께 배에서 뛰어내립시다, 그렇게 했던 거지요. 후배들이 등을 떠민 게 아니에요. 선배들이 먼저 기꺼이 그렇게 한 것이지. 다만 남은 사람들이 신문 제대로 못 만들면 다신 후배들 얼굴 보지 않겠다는 생각은 했지.” 씨네21 편집장 출신으로 당시 희망퇴직한 안정숙의 기억이다. - 279쪽


큰 싸움을 앞둔 한겨레는 다행스럽게도 혼자가 아니다. 대안을 찾고 진실을 갈구하는 이들이 곳곳에서 한겨레를 기다리며 응원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한겨레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은 사람들이다. 가난하여 핍박받는 자, 시대를 깊이 멀리 보려는 자, 그들 모두가 한겨레를 통해 진실을 발견하고 삶의 좌표를 정했다. 그리고 그들에겐 아직도 한겨레가 필요하다. 더욱 절실하다.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고 한겨레가 나아간다. 지금껏 그래 왔듯이 고뇌하며 싸우며 이 길을 갈 것이다. 희망으로 가는 길이다. - 3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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