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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추억

거인의 추억

(야구선수 최동원 평전)

정범준 (지은이)
실크캐슬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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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추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인의 추억 (야구선수 최동원 평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96126201
· 쪽수 : 411쪽
· 출판일 : 2008-07-11

책 소개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선수 최동원의 평전. 작가가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모았다. 부산과 부산사람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와 최동원에 대한 작가의 헌사라고 할 수 있다. 야구 전문가나 해설가가 아닌 야구를 사랑하는 작가가 철저히 팬의 입장에서 서술했다.

목차

원래의 서문
출간 서문
프롤로그

1장 거인의 별
이만수의 기억
'58년 개띠'
금테안경
이강토,오혜성,마동탁
부자의 훈련

2장 부산의 아들
고교야구 전성시대
고1,첫 선을 보이다(1974)
50만원 어깨 보험
고교 2대 투수로 성장하다(1975)
그의 고집
'거함'을 상대로 노히트·노런
롯데 자이언츠,since 1975
황금의 팔(1976)
'600만불의 사나이','마징가 Z'
사카이와의 맞대결
스카우트 파문

3장 한국야구의 아이콘
전성기의 시작(1977)
연세대의 23연승
4개 대회 석권
슈퍼월드컵 우승
'거함'연세(1978)
'최동원 공포증'
회심의 미소
"니가 최동원이가?"
'코쟁이'에게 던진 '아리랑 볼'
다시 '초이,초이'
한국의 우상
그가 다른 점

4장 첫 번째 이탈
'빳다 사전'(1979)
기합 찬반 논쟁
쑥스러운 복귀
국내 최초의 스피드건
휴교령(1980)
"네가 내 공을 쳤어?"
'마운드 예식'
입단이냐,입대냐

5장 내가 최고라는 자존심
아마 롯데 입단(1981)
'칠 테면 쳐봐라'
조금 모자란 퍼펙트게임
메이저리그 영입 제의
기묘한 계약
열광과 경악의 코리언시리즈
조명 없는 무대에 서서(1982)

6장 가을의 전설
재연되는 파문과 시비(1983)
초라한 시작,그리고 절치부심
기적과 전설(1984)
"야구 우찌 됐노?"
2년 연속 20승(1985)
선동열과의 선발 대결(1986)
19승 투수의 눈물
그들이 있어 행복했다(1987)

7장 쓸쓸한 퇴장
그의 이미지
승자 없는 싸움(1988)
선수협의회 파동
부산이 아닌 곳에서(1989)
백번의 승리와 천번의 삼진(1990)

부록 1·거인의 추억
부록 2·한 장의 사진
최동원 등판 일지(프로 시절)
참고문헌
주석

저자소개

정범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1학년 때인 1977년, 부산으로 이주했다. 부산에서 초?중?고를 다 졸업했다. 추첨으로 1986년 금성(錦城)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결과적으로 내 인생에 제일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 됐다. 그곳에서 나는 평생의 지기(知己)를 만났다. 금성고 졸업(1989년)은 롯데 자이언츠 창단 어린이회원 활동(1982년)과 함께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경력이다.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1997년 8월)했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잠시 공부했다(2000년 1학기). 2000년 5월 〈넷벤처〉라는 잡지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7개월 만에 잡지가 폐간되어 실업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 후 일자리를 구할 때마다 함께 일하게 된 동료와 상사들이 한결같이 좋았다. 지금까지 《제국의 후예들》, 《이야기 관훈클럽》, 《거인의 추억》, 《작가의 탄생》, 《마흔, 마운드에 서다》, 《흑백 ‘테레비’를 추억하다》, 《돌아오라 부산으로》, 일곱 권의 책을 냈다. 이 책은 정범준이란 필명을 건 여덟 번째 책이다. 이 필명에는 나를 포함한 네 사내의 인연과 우정이 깃들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국의 슈퍼월드컵 우승 소식이 대문짝만하게 보도된 11월 27일자 일간스포츠에는 홍수환이 WBA 주니어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다는 동정 기사가 실렸다. 이 날 밤 홍수환은 2회 네 번 다운을 당하고 나서 3회 파나마의 엑토로 카라스키야를 KO시켰다. 한국 복싱 사상 최초의 두 체급 석권이었다.
이 장면은 TV로 전국에 생중계되어 심야의 권투팬, 아니 국민들을 열광케 했다. 곧 '4전5기',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그래 대한민국 만세다', '압록강에 태극기를 꽂은 기분입니다', '2회에 기절해서 KO장면은 못 봤어요?' 같은 말들이 회자됐다.
슈퍼월드컵 국가대표 야구단은 12월 2일, 홍수환은 12월 5일 귀국했다. 거의 모든 언론이 '개선'이라는 단어를 썼고, 두 번 모두 대대적인 '카 퍼레이드'가 벌어졌다. 얼마 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우리나라 수출이 100억 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p.135-136

9월 16일 무하마드 알리가 챔피언 레온 스핑크스에 판정승을 거두고 복싱 사상 최초로 헤비급 챔피언을 세 차례 석권한 복서가 됐다. 10월 17일 판문점 남쪽 4킬로미터 지점에서 제3땅굴이 발견되었다. 제3땅굴은 서울의 턱밑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두 땅굴보다 훨씬 더 큰 충격파를 던졌다. 그러나 우리에겐 '똘이장군'이 있었다. 얼마 후 〈똘이장군〉(부제-제3땅굴편)이 상영됐고 '똘이장군'의 활약으로 가면을 쓴 북한의 수령이 실은 '돼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는 네이버 백과사전 '똘이장군' 항목에 나온 표현을 빌린 것이다.
p.181-182


경남고는 부산상고에 3대2로 석패,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다. 경기 기간 중이던 6월 7일, 일본에서 열린 WBA 주니어미들급 타이틀 매치에서 도전자 유제두柳濟斗가 일본의 와지마 고오치輪島功一를 7회 KO로 꺾고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날 라디오중계를 듣던, 유제두의 고향 주민들은 '고흥에서 인물났다'며 잔치를 벌였다. p.72

조금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최동원에게 '무쇠팔'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것은 '6백만불의 사나이'라기보다는 MBC 만화영화 '마징가제트(Z)'(1978.10.25~1980.7.26)의 영향이 아닌가 한다. '마징가제트' 방영 이전의 야구관련 기사에는 '철완', '무쇠팔뚝'이라는 표현은 자주 등장하지만 '무쇠팔은 찾기 어렵다. 그 시절 유년을 보낸 사람이라면 '무쇠팔, 무쇠다리, 로케트주먹'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 같다. 마징가제트가 무쇠팔을 휘두르기 시작하면 목숨이 아까운 자者들은 모두모두 비켜야 했다. p.95-96

경기 기간 중이던 4월 11일 한국일보 사주 장기영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장기영은 봉황대기의 창설자이기도 했다. 어른들이 '아까운 인물이 가셨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같은 날 국가대표 탁구선수 정현숙鄭賢淑의 은퇴 소식이 언론에 보도됐다. 정현숙은 이李에리사 등과 함께 1973년 4월 유고 사라예보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중공을 꺾고 우승, 한국 구기종목 사상 최초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 p.1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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