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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부상

인도의 부상

(족쇄에서 풀려난 아시아 호랑이)

이양호 (지은이)
  |  
친디루스연구소
2009-03-2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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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부상

책 정보

· 제목 : 인도의 부상 (족쇄에서 풀려난 아시아 호랑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인도사
· ISBN : 9788996135913
· 쪽수 : 368쪽

책 소개

인도가 경제적으로 성장하게 된 인도의 기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책으로, 인도의 흥망성쇠를 역사적으로 조명한다.인도의 다양한 모습을 종교에서부터 카스트제도, 힌두트바 운동까지 설명하였다.

목차

들어가며 5

제1장 인도의 기적과 세계 경제체제의 개편
족쇄에서 풀려난 아시아 호랑이
뉴델리 컨센서스
네루의 벌칙 대 힌두성장률
1991년은 중대 전환점
인도의 시나리오들
인도는 잘될 것이다
인도는 잘나가다가 망할 것이다
인도가 방향감각을 잃고 헤맬 것이다
반딧불 시나리오
인도가 헤맬 것이다
먹이 찾는 새 시나리오
약탈하는 늑대 시나리오
코끼리와 용 그리고 세계 경제체제의 개편

제2장 인도의 흥망성쇠
문명의 꽃이 피다
인도 최초의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다
인도 고대와 중세의 경제 흥망사
강력했던 무굴제국의 영광은 어디로?
무굴 제국에서 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발전하지 못했는가
암흑의 시대: 동인도회사 지배에서 영국왕실 지배로
자본주의 발전과 공업발전을 막았던 영국 지배

제3장 다양성의 인도, 변하는 사회
신들의 나라 인도
아마티야 센의『논쟁적 인도인』을 통해 본 인도의 두 개의 흐름
바라트와 인디아 그리고 다양한 얼굴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 그리고 가족
카스트제도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정치·사회지형
데바다시
농민운동
노조와 노동운동
종교 갈등과 종족 갈등
힌두트바 운동

제4장 인도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사조와 논쟁
온건주의자 대 급진주의자의 논쟁
인도를 이끈 초기 경제사상
간디의 공동체적 사조
네루의 페비언 사회주의적 사조
봄베이 플랜적 사조
인도 힌두교의 경세사조
외국에서 공부한 경제학자들의 사조

제5장 인도에서의 개혁과 변화
네루-간디 왕조와 인도 국민회의당
자나타달당에서 BJP당으로 이어지는 야당의 지배
‘빈곤퇴치’에서‘ 약손’까지
정당과 선거 그리고 정치체제
인도 연방제
판차야티 라즈
사회주의 정책과 라이선스 체제
수입대체산업화
조용히 진행된 1980년대의 ‘스텔스 개혁’
1990년대의‘ 폭풍에 의한 개혁’

제6장 인도 경제의 현주소
크게 변한 인도의 경제 상황
농업 분야에서의 각종 혁명
공업에서 제조업은 여전히 성장
IT 산업은 효자
부실채권이 적은 은행 체제
활성화된 증권시장
확대되는 대외무역
활성화된 FDI 유입
인도의 노동시장과 고용 및 실업
재정적자와 부채

제7장 인도의 성장가능성과 함정
인도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인구
도시화 증가 가능성도 경제성장에 기여
소유권 매매에 의한 경제 활성화
인도의 기업가 정신 주가드
중산층의 성장
인도의 소비시장
그러나 인도 경제성장에 함정들도 도사리고 있다
빈곤선 이하의 인구
빈부격차
부채의 함정에 빠진 농민들
부정부패
인프라 부족 348
에너지 문제와 바이오 에너지 351

나가며 361

저자소개

이양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소르본느대학(Uni\-versit? de Paris 1 Panth?on-Sorbonne)에서 정치학 박사학위 (Doctorat)를 받았고 시앙스포(Institut d’Etudes Politiques de Paris)에서 소련동구권학 박사과정(DEA)을 마쳤다. 현재 고려대학교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China 2050 Project: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다》(2005), 《인도의 부상: 족쇄에서 풀려난 아시아 호랑이》(2009), 《양파껍질과 마뜨료시카: 국가의 흥망성쇠》(2011), 《불평등과 빈곤》(2013), 《중국, 불평등의 정치경제학》(2016)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유세프 쿠르바즈·에마뉴엘 토드의 《문명의 충돌이냐 문명의 화해냐(Rendez-vous des Civilisa\-tions)》(2008), 에이먼 핑글턴의 《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In the Jaws of Dragon)》(2010)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 지식인들의 사조와 사상〉, 〈중동부유럽과 독립국가연합에서의 농지개혁과 사유화〉, 〈중국 농촌토지제도의 변혁과 농민, 1978~1997〉, 〈종족, 민족 그리고 민족주의〉, 〈말레이시아에서의 불평등과 빈곤〉, 〈민족과 불평등: 중국 신장의 위구르족〉, 〈북한에서의 불평등〉 등이 있다. 공동논문으로 〈후기 사회주의 국가의 전환경제과정에서 나타난 사유화와 불평등: 중동부유럽 국가와 중앙아시아 국가 비교〉, 〈아프리카 신생 민주주의 제도적 특징과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 〈라틴아메리카의 불평등과 민주주의, 그리고 정부당파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빈곤과 불평등: 신생 민주주의 정치제도를 중심으로〉, 〈프랑스 정치양극화의 지속과 변화〉, 〈불평등과 행복: 한국의 사례〉, ‘Ine\-quality and Political Trust in Korea’, ‘Perceived Inequality and the Formation of National Pride in Kore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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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인도의 기적과 세계 경제체제의 개편 ■

1991년은 인도의 역사적인 최대 전환점이었다. 1991년 이전에는 사회주의 정책을 추진했던 데 반해 1991년 이후에는 사회주의정책을 포기하고 과감히 규제 탈피 등 개혁을 통해 자유화 조처를 취하면서 인도의 새로운 면모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인도에서 1991년은 전환점이었다. 인도의 상공부장관 나스는 “인도의 현대시대는 1991년에 시작되었다”라고 이야기한다. 1991년 이전이 사회주의 정책을 추진한 인도였다면 1991년 이후는 자유화 정책을 추진한 인도였다. 인도는 개혁하기 전인 1987년 자동차 구입을 허가 받는 데 10년, 오토바이 8년, 아파트에 전화선 설치 11년 걸렸다. 이렇게 해서는 경제가 잘 굴러 갈리 만무하다. 이러한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깼던 것이 1991년이었다.
인도는 이제 ‘뉴델리 컨센서스New Delhi consensus’라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냈다. 뉴델리 컨센서스라는 말은 인도 전 수상 나라시마 라오 Narasimha Rao가 1994년 다보스 포럼에서 인도의 새로운 모델을 뉴델리 컨센서스라고 부르면서 유명해지고 새로운 조어가 되었다. 선진국의 워싱턴 컨센서스Washington consensus, 중국의 베이징 컨센서스 Beijing consensus에 이어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 인도의 흥망성쇠 ■

인도를 보면서 항상 중국을 같이 비교한다. 인도는 코끼리, 중국은 용에 곧잘 비유된다. 중국과 인도는 공통점이 아주 많다. 인구가 많은 국가들이며 최근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해오고 있고 인도의 경우에도 사회주의 체제는 아니지만 네루와 그의 딸 간디 여사 그리고 간디의 자녀들에 의해 국유화 등 사회주의 정책을 오랫동안 추진해온 국가이다. 인도나 중국이나 모두 인구가 많고 큰 국가이면서 거의 25년 만에 세계 경제 강대국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그러나 중국이나 인도가 그렇게 짧은 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보통 소득이 높은 국가는 인구 9억 미만에 200~250년, 소득이 중등 이상인 국가는 인구 6억 미만에 100~150년 걸려 현재와 같은 경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10억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25년 밖에 걸리지 않아 경제 강대국이 되었다는 것은 기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왜 이런 하라파 문명이 쇠퇴기를 맞이하고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까? 보통 아리안족의 침입으로 멸망했다고 이야기한다. 발전된 문화가 항상 미개한 문화의 무력 앞에 힘없이 쓰러진 것은 잉카제국의 멸망 등에서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학자들은 당시에 인더스 강 외에도 두 번째 강인 가가르하크라Ghaggar-Hakra 강이 말라 버렸거나 또는 기후 변화로 이 지역이 메마르게 되어 농업을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 다른 학자들은 아리안족이 소규모로 북부 인도를 통해 이주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고 도시문명이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보는 관점도 있다. 특히 모헨조다로의 유골들이 침입에 의한 대량학살로 보기보다 오히려 중독성 빈혈과 같은 질병으로 사망했다는 분석도 있다.


■ 인도에서의 개혁과 변화 ■

인도의 정치지형은 북부의 힌두벨트와 힌두의 영향력이 낮은 남부로 나뉘어져 있다. 1950년대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상위 카스트 출신들이다. 영어를 할 줄 알고 법을 전공한 사람들이다. 지방과 주에서는 농업적이고 토착적인 엘리트들이 지배한다. 북부 인도에서는 하위 정치지도자들도 상위 카스트 출신들이었다. 이에 반해 남부 인도는 상황이 다르다. 남부의 정치인들은 토착민들이며 하위 카스트 출신들이다. 1960년대 남부 인도는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하위 카스트 혁명을 거쳤다.
인도에서의 종교 갈등은 오랜 역사를 통해 서로 갈등을 겪으면서 유화되어 왔다. 종교가 다르지만 세속주의를 표방하며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차원이 아니라 모든 종교에 대해 평등하게 대해주는 가운데 종교간 종족간 갈등은 크게 보면 카스트 등 다른 구조에 의해 가려지고 표출이 적었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인도는 그 동안 무장 단체에 대해 폭력을 자제하도록 하거나 불법화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인도의 북동부에서 활동하는 무장 단체들의 경우 협상 등을 통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무장 단체들과 삼자 작전중단SoO: Suspension of Operations 협정 등을 체결하여 인도 헌법의 범위내에서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 내무부에 의하면 32개 테러단체가 불법 리스트에 올라있다.
인도의 정당들은 각 정당마다 독특한 하나의 심볼들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선거에서 글자를 모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림을 보고 투표하도록 하는 것이었지만 점차 당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정치 구호도 정당의 특징을 나타내주는 심볼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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